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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벽남 완성된 썰..
게시물ID : love_310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엔미
추천 : 3
조회수 : 96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6/24 19:15:46

어떤 공적인 장소 로비(?)에서 제가 티비를 보고 있었습니다. 

1박 2일에 라면 먹는 장면 보고 있던중..


가끔 얼굴만 몇번 스친 아가씨가 

"우앙 완전 맛있겠다!" (주변엔 저뿐이었음)

하길레 그냥 그런갑다 하고있는데 


제 귀쪽으로 턱을 내밀면서

"아.맛.있.겠.다 ~"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당황 하고 있었는데


급 퇴장하시면서 문 밖에서 (아 생각해보니 입장이군요-_- 어딘가로 들어가셨으니)

"히잉.." 하고 가시더군요;; 


그제서야 알았습니다. 제가 철벽남이 되었다는 걸..... 


이젠 -_- 가능성이 없군요 저란 남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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