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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좋은남자..해답은솔로선언????
게시물ID : freeboard_15793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앙이언니
추천 : 3
조회수 : 22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6/25 15:13:01
혼자있고 집에서 컴터랑 티비켜놓고 누워있길 좋아하는 남자친구입니다. 
그래도 잘해줄땐 잘해주는 사람인데.
무신경하고 무덤덤하고 애정표현이 없어요. 
전스킨쉽을 좋아하는데 남친은 피하거나 거부하고요.
이제 연애 4년차고 결혼하려고 마음 먹었는데. 
곧 제 생일인데 매번 늘 제가 요구를 해야 하고 이벤트는 기대도 못합니다. 
애정이 깊어져야 하는데 매번 빠져나가서 자꾸 식어가네요. 
친구나 부모님께는 말도 못하구요. 
오늘도 생일 전 주말인데 만나러 나가지도 않냐고 부모님이 물으시는데... 참 말도 못하겠어요. 저한테 사위될 사람한테 기대가 많으신분들인데 가족들끼리 화목한걸 좋아하시는 부모님이시거든요.
저사람 성향을 바꿀수 없다면 내가 바뀌어야 하나 해서 무관심해져 보기로 했는데 이렇게라도 연애를 해야 하는건가 하는 자괴감도 생기네요. 
오유 베오베를 늘 보고 친오유인이라 이렇게 적어보면 자신의 글이란거 백번 알아볼거 같아서 한번 적어봅니다.
나이도 차고 그동안 행복했던 시간도 있기에 그를 사랑하지만 저한테 너무 무신경한 모습에 눈물만 나고 서럽네요. 
밥한끼라도 같이먹고 작은 선물 이라도 하나 받고 싶은 그냥 간단한 마음인데 그게 아까운건지 싫은건지. 
제가 싫어진건지 여자로 안보이는것인지. 
얼마전 결혼위해 아파트도 얻고 그런모습은 저랑 같이 인생을 살아보겠다는 마음으로 준비를 하는것일텐데 그럼 일상의 소소한 행복은 왜 거부하는걸까요??.. 
이렇게 무신경한 남자와 결혼해서 사시는 분도 계신가요? 
나중에 결혼생활하면서는 더하면더했지 덜하진 않을거 같아요. 
부모님 보기에도 부끄럽고 민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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