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삐지거나 하지말라는 말
게시물ID : gomin_17120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빰빰빰
추천 : 0
조회수 : 23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6/27 08:35:13
평소에 엄마가 동생이랑 저를 편애한다는 생각에  종종 그게 쌓이면  표현하고 얘기한 적이 많은데요 (집안일은 엄마랑 저만 하게하고, 뽀뽀해줄래? 뽀뽀해줄까? 라던지 사랑가득한게 둘만오가고, 나는 중학생 때부터 돈 꽤 드는건 내선에서 말 안하고 참거나 말해도 집안사정 땜에 이해해달라고 돌아오는데 동생은 좀 관대하게 돌아오는 그런 평범한거..) 

어제 엄마가 맛있는걸 잔뜩 장 봐왔는데 바닥에 풀어놓으면서 이거는 동생이가 좋아하는거래서 많이 사왔어
이러시길래 아아~.. 하면서 보고있는데 쓱 보더니 
'너는 니가 좋아하는 음식같은거 얘기 안 하잖아.' 하더라고요.그래서 ㅎㅎㅎㅎ 근데요? 제가 뭐라고 했어요? 했더니 니가 또 동생만 챙기느니 하면서 삐지거나 할까봐 미리 말해두는거라고 .. 

분명 제가 예민한 부분도 있겠지만 저는 ㅋㅋㅋ 제가 편애라느니 얘기하는 부분이 못 할 말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거기에 대해서 엄마가 조금이라도 생각해줄줄 알았는데.  저런ㅅ식으로나 돌아올 거리가 되는구나. 저정도밖에 되지 못 하는구나 생각하니까 뭐랄까 되게 허탈하고 허무하고 계속 저말만 생각나네요 
그러게 나는 엄마한테 특별히 내가 좋아하는걸 말할 일이 거의 없었네 왜그런지 몰라도 말하기 싫다는 기분이 들기도하고
그런 말 꺼내지말라는 압박같기도하고 너무 기분 나쁘고 그렇네요ㅎㅅㅎ..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