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도입하자고 하는 이유는 이해는 합니다...

증거조작사건을 은근히 문준영씨 책임론과 함께 물타기하고
특검법 발의 관련 잡음도 엄청날태니
한세월이고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넘어가겠다고
생각한것 같은데..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두들겨만 맞은
검찰이 이런 호기를 놓치겠습니까
정치인 수사는 대대로 검찰에 대한 호감을 높여주는 소재이고
지지율 바닥인 야당이라 캥길것도 없어서
이번에 신나게 털어서 공수처가 필요없음을 보여주자라고
다짐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검찰인데..
(덤으로 검찰개혁도)

특검이야기가 나오면
당연히 검찰 입장에서는 눈에 보이는 결과물을
어떻게든 빨리 보여줘서 수사가 잘되고 있으며
특검이 무용함을 입증할려고 하겠죠..

부폐하긴 했어도 무능한적은 거의 없는 검찰인데
(기소 유죄률이 90프로 후반대인...)

국민의당 빛의 속도로 털릴듯.... 

검찰을 구해주는 마지막 동아줄이 국민의당이 될것 같은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