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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딸래미 자가미용 세번째 후기입니다..
게시물ID : animal_1836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짭짤똥꼬
추천 : 12
조회수 : 629회
댓글수 : 20개
등록시간 : 2017/06/29 09:07:31
안녕하세요 

자가미용하다가 애 인생 망칠뻔한 짭짤똥꼬입니다.

미용을 자꾸 맡기다보니까

애가 너무 상처가 많이 나는것도 보이고 

갔다오면 여기저기 너무 심하게 핥고 긁고 스트레스를 엄청나게 받는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꾸준히 자가미용을 자가미용을 한 결과를 보여드리고 싶어서 글 올립니다.

전에도 올린적이 있습니다만...

일단 처음 집에서 미용을 했을때입니다.

처참했습니다..

첫번째미용1.jpg
첫번째미용2.jpg
첫번째미용3.jpg

나름 신경써서 잘랐다는게 이모양이 됐습니다ㅋㅋ

저렇게 잘라주고 나니 애가 너무 망연자실해 하는 느낌이더군요 

미안해서 간식 마이줬습니다ㅋ

하지말아야 하나~~~ 하면서 샵에 몇번 또 맡기다 보니 

샵에 다녀오면 또 긁고 핥고 피부병 비슷한거 생기고 그러길래 

안되겠다 싶어서 2차 시도를 합니다.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미용2번째1.jpg
미용2번째2.jpg


이거 하고 나름 선빵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첫 자가미용때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기에....ㅋ

어느정도 자신감이 붙기 시작했습니다.

사진으로 보면 더 못생겨 보이는거 같네요

실제로 보면 저거보단 나았던거 같은데 ㅎㅎㅎㅎ

아마 한 3시간 좀 넘게 걸린걸로 기억합니다

아가가 많이 힘들어 했어요ㅠ

어느덧 시간은 흘러 또 미용을 해야하는 시기가 옵니다.

조금 자신감이 붙은 저는 바로 감행합니다.

그 결과입니다.


미용최종1.jpg
미용최종2.jpg
미용최종3.jpg



정말 많이 발전했습니다 ㅎㅎㅎ

시간또한 많이 단축했어요

미용한 시간만 생각하면 2시간 좀 넘게 걸린거 같습니다.

확실히 여러번 하다보니 숙달이 되고 

숱가위의 힘으로 이렇게 이쁜 미용을 하게 됐습니다~!

부추데리고 부모님 집에가서 돈주고 깎았다고 뻥치니까

상처도 없이 이쁘게 잘 깎았다고 하셨습니다 ㅋㅋ

너무나 뿌듯했습니다 ㅠ

전 이제 노후준비를 마친듯 합니다

(엄청난 자신감으로 나중에 애견미용샵 차려야 하나~~~ 하는 생각?ㅋ)

다음번엔 더 이쁘게 깎인 모습으로 찾아뵐게요!

마지막으로 우리 부추 리즈시절 사진 올리고 물러나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리즈시절1.jpg
리즈시절2.jpg
리즈시절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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