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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외 지역 = 시골? 논란 종결을 위해.
게시물ID : menbung_490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혼내줘용
추천 : 5
조회수 : 67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7/01 14:56:30
베스트 간 '서울 외 지역은 시골?' 논란을 종지부 짓기 위해 왔습니다..

서울과 지방 둘 다 살아보고, 참 덧없는 논쟁이지만 각자 생각하는 주관이 아니라 객관적인 의미를 살펴보자는 뜻으로 글을 씁니다.

본론부터 들어가죠!
(근거는 현행 사회, 한국지리 등 교과과정과 백과사전 등을 참고했습니다.)


1. 인간의 거주 형태는 도시와 촌락(시골) 두 가지로 구분됩니다. (즉, 도시와 촌락은 대비되는 용어)

각각의 간단한 정의는

- 촌락(시골): 농림업, 수산업, 목축같은 1차 산업에 의해서 생활하는 지역사회. 농촌, 어촌, 산촌 등

- 도시: 인구가 밀집되고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활동의 중심이 되는 곳. 
그 성격과 역할에 따라, 생산 도시/상업 도시/교역 도시/소비 도시/종합 도시 등


2. 그럼 우리나라의 도시는?

규모와 역할에 따라..
대도시: 서울, 부산, 대구, 인천 등
대도시의 위성 도시: 서울 주변 성남, 고양, 안양.. 부산 주변 김해, 양산... 대구 주변 경산 등..
공업 도시: 울산, 포항, 부산, 마산, 창원, 광양, 여수 등...

크기와 인구수에 따라..(정확히는 도시의 기준은 아니지만 보통 시 이상은 도시로 보는 경향이 있죠)
광역시: 인구 100만 명 이상
시: 인구 5만 이상


3. 논란되었던 서울 사람-지방 사람의 시각 차이

서울 사람: 서울(일부는 수도권) 외는 시골 아닌가?
지방 사람: 서울이 아니라도 도시가 얼마나 많은데 왜 촌사람 취급하지? 노이해



아무튼, 객관적이라고 말했지만, 지방 사람의 시각에서 서울 사람들에게 설명하는 듯한 글이 되었네요.

댓글 보니까, 지방 사람들의 문제점은 서울 사람들 배타하는 폐쇄성에 있다고 하는 말이 있던데..
지방 출신 사람으로서.. 서울 사람만 유독 특별대우하거나 배타할 이유가 '전혀' 없거든요.. 
몇몇 진짜 시골에서는 외부인에 대해 배타적일 수도 있지만..
한반도를 서울과 서울이 아닌 시골로 이분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더 배타적이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지방에도 도시가 엄청 많구요 ㅜㅜ 올리브영, CGV, 여타 문화시설들 이런거 서울의 특산물 아닙니다..ㅠㅠ
서울 강남에도 살아봤고 지방에도 살아본 입장에서 사람 사는 곳 결국 다 비슷하더라구요.. 인구 밀집도, 수도권 지하철 연결된 건 확실히 타 지역과 대비되지만요.

암튼 서로 민감한 문제지만, 지방 사람들에게는 '지방(local)' 또는 '비수도권' 과 '시골(village)'이라는 단어에 대해 굉장한 차이를 느끼니까요..

한번쯤 알아주셨음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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