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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하는데 참 속상합니다. 자존감 박살이에요...........
게시물ID : gomin_17127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amuska
추천 : 4
조회수 : 97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7/07/01 17:38:01
편의점 직영점 알바를 시작했는데
 
주변 관광지&공원 + 주변 술집 + 주변 아파트 주민들 산책 이런 자리에 있어서 손님이 엄청 많고
매장도 마트만큼 큽니다..  직원이랑 알바 두명이서 일해도 바쁜 수준이에요 ㅠㅠ
 
 
뭐 그렇다고 일이 어렵다거나 많다거나 그런건 상관없는데
 
아무래도 손님 비중이 인터넷에서 흔히 언급되는 진상노인들이 대부분입니다.
 
 
나이먹는다고 사람이 성숙해지는게 아니라는걸 정말 깊이 깨닫고 있습니다..
반말은 기본이고 쓸데없이 태클걸고
어디서 화난거 알바한테 풀고있고
 
무슨 편의점이 식당인줄 아는지
돈 면전에 던지면서 '커피좀 가져와라~' 이러면서 야외테라스로 나가는데
그거 보면서 진짜 떼려치고 맥주병으로 후려치고싶었습니다 부들부들;;;;
 
 
어제도 진상한테 데여서 지금도 우울하네요.
 
손님은 계속 몰아치는데 매장은 넓고 할건 많고
하다못해 야외테라스도 있어서 나가서 정리하다 여기저기 쏟아져있는 음식물쓰레기와 그대로 놔두고 간 쓰레기들 보면.. ㅠㅠ
 
 
더군다나 직영점이라서 의자도 없고 8시간 서있는데 그와중에 여러 일들이 몰아치니 정말 지치네요..
육체적으로도 한계인데 매너없는 손님들이 뭐라뭐라 해버리면 멘탈도 박살!!
 
 
 
 
딱히 힘들다고 하소연 할 곳도 없고
정말 저렇게 설명을 해놨는데 저거 상상을 초월할정도로 혼돈의 도가니입니다... 편의점이 아니라 지옥이에요 ㅠㅠ
 
 
 
의자라도 있어서 잠깐 앉아있을수만 있다면ㅠㅠ
 
후............... 기분도 별로고 우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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