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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아이에게 부적절한 훈육을 할때 어떻게 해야할지
게시물ID : baby_204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만화보는사람
추천 : 0
조회수 : 124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7/07/01 20:3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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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자면 너무 긴데 저희아들은 신체적인 문제에서 기인한 불안, 예민함+기질+양육상의 문제로 인해 
부모나 선생님이 굉장히 많이 사랑하고 공부를 많이 해야하는 아이인데요 좋게 말해서 이런거고 쉽게 말해서 여러가지로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죠 물론 의사선생님, 발달,상담전문선생님, 학교선생님들께 도움을 받고있습니다
아기때도 신체적문제로 대학병원, 아동병원 선생님 몇 분씩 따로 예약하고 다녔는데(병원쇼핑이 아니고 병원에서 여러분야를 다 받으라고 예약잡아줌)...

아이가 반항하고 적절하지 못한 행동을 할때 남편이 즉시 큰소리로 제지하는데 애가 폭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휴대폰그만하라고 해서 애가 짜증내면 이제 공부하라고 하는거죠 이게 맞는말이고 아니고간에 먹히는 방법이 아니에요
아이들마다 더 화낼수도 있고 훈육이 통하기도 하겠지만...
전에는 아빠의 교육방법에 끼어들지 말아야하고 부모의 양육방식은 같아야한다고 생각해서 놔뒀었는데 지금은 상황이 악화되기전에 떼놓든가 말려요
폭주할수록 더 힘들어지는거 같아요 그런부분을 보고 배우는것 같기도하고. 
선생님들이 남편보고 그렇게하지 말라는데 그자리에서만 알았다고 하고 세시간지나면 똑같아요
끼어드는게 안좋은거라도 말리는게 나은거같은데 놔뒀더니 아이는 힘에 굴복하고 분노에 찬 채로 저에게 오더라고요 혼내서 애를 꺽었으면 애를 다독거리는 단계까지 갈줄알았더니... 
좀전에 힘든일이 있었는데 지금 심정은 내아들을 위해서 어머님아들에게 상처를 줬구나 싶어요 그래도 저도 모르게 그렇게 되요 저도 무섭고...이거 걷잡을수없게 되는게 보이니까.
틀린거든 아니든 그런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남편이 어른이고 애아빠니 저로선 어쩔수없어요
애때문에 부부싸움하는게 안좋다는건 당연한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내아이가 싸우는것보단 제가 하는게 나은거같아요

지금 별거중인데 별거후에 남편이랑 아이들사이가 좀더 괜찮아졌어요 그래도 그냥 따로 사는게 더 낫겠구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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