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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외곽순환고속도로 1차선 옆의 배수구 위의 아기 고양이
게시물ID : animal_1839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징기즈
추천 : 3
조회수 : 52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7/03 10:3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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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주말에 외출을 할 일이 있어서 가족과 함께 외곽순환 고속도로를 탔습니다.
방향은 구리방면이며 위치는 성남IC - 송파IC 사이 였습니다.
1차선으로 주행을 하던 중 저 멀리 노란색의 뭔가가 펄럭이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조금 더 가까이 가보니 고양이로 보였으며 사고가 난듯 몸부림 치는것으로 보였습니다.
조금 더 가까이 가보니 배수구 위에서 그 안으로 들어가기 위한 몸부림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차가 막혔으나 차를 멈춰서 구출을 할 수는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제가 그 상태에서 비상등을 키고 급정거를 했다가는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상황이라 판단했습니다.
바로 120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 운전중 통화는 핸즈프리를 사용했습니다. )
제 상황을 설명하고 고양이 구출을 요청했습니다. 그랬더니 120 상담원분께서는 도로교통공단에 대리 접수를 해주셨고
제가 하남IC 도착할 때 쯤에는 도로교통공단에서 확인전화가 왔으며 바로 출동을 한다 하셨습니다.
그 이후 결과에 대해서는 연락을 못 받았지만, 그 아기 고양이가 다치지만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배수구 속으로라도 안전하게 들어가서 밖으로 나왔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도 계속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구출을 했어야 하는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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