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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사이다인감...버릇없었남..?
게시물ID : soda_57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전북노래자랑
추천 : 23
조회수 : 4267회
댓글수 : 28개
등록시간 : 2017/07/04 00:07:28
본인 강아지를 무척 사랑함.

마주가는 길에 주인과 강아지가 산책중이면 쪼그려 앉아서 지나가는거 헤헤 거리며 쳐다볼정도로 좋아함.

5월 어느날인가 지인께서 여행을 가는데 민박집에서 애견 출입 불가라 

저에게 1박 임시 보호를 맡겼음.

저는 아싸 좋다며 임시 보호를 해주고 근처 저수지 공원에 가슴줄을 메고

산책을 시켜주는데. 저~~ 멀리서 삽살개 믹스견으로 보이는 귀여운 멍뭉이가 가슴줄or 목줄 없이 주인과 함께 오는거임

그래서 저는 혹시나 있을 트러블을 방지하고자 줄을 최대한 짧게 잡고 

평소처럼 쭈그려 앉아 강아지 지나갈때까지 지켜보는데

임보 맡고있는 강아지도 마주오는 멍뭉이가 궁금한지 앞으로 가려고함.

그래서 목줄을 단단히 잡고있는데

그걸 본 믹스견 견주가(약50대 중반 추정) 지나가면서 저에게 그럼.

믹스견 견주 : "예 잘물어 글다 물리면 어쩔려고그래!"

나 : ???... '뭐지 이놈은...'
    "나도 잘물어"

믹스견 견주 : "뭠마?"

나 : "나도 잘 문다고" 

믹스견 견주 : ???

나 : "애완견이 그렇게 잘 물정도면 최소한 목줄은 하고 다니시지? 다른사람 피해 주기 싫으면"

믹스견 견주 : ???.... 

갈길 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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