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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4 집에서 샤바샤바
게시물ID : diet_1138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기정말이가
추천 : 8
조회수 : 370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7/07/04 19:2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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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스트금지
요즘 컨디션이 완전 똥망입니다.
두통이 심해서 결국 일요일엔 응급실에 갔다왔네요.
의사선생님께서는 생리로 인한 두통같다고하시는데
그때는 생리가 거의 끝나갈 무렵이라..
혹시나 요즘 쓰고있는 아로마오일때문인가해서 찾아보니
라벤더오일이 저혈압인 사람에겐 두통을 야기한다고하더군요.
라벤더오일을 저녁부터는 쓰지않는데
아직 그 영향이 남아있는것인지
두통과 속울렁거림이 쉬이 가시지 않습니다.

몇주전부터 pegasus라는 동작과 brass monkey라는 동작을
배워보려고 눈으로 익혔는데
선듯 마음이 내키지 않더라고요.
낯설고 어려워보이고 할 수 있을까?
라는 마음의 두려움이 앞서서
ㅎㅎ

오늘 결국 이 두가지를 시도했네요.
사실 페가수스라는 동작을 하기위해
Side bow &arrow라는 동작을 먼저 연습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정도해서 4주를 연습해서
손을 바꾸는 연습을 했는데
지난주에 드디어 손을 바꿀 수 있게 되어서
오늘 어설프게나마 페가수스를 할 수 있게 되었네요.
다리가 쫘악 펴지면 좋겠지만 아직은 ㅎㅎ
Brass monkey라는 동작은
계속 동작영상만 보다가 오늘 처음 해보았습니다.
6번만에 brass monkey에서 brass bridge로 연결동작이 가능해졌습니다.
이제 점차 다른 동작들과 연결해서 콤보를 만드는 연습을 해야할것같습니다.

가끔은 마음의 벽이 어떤 일을 진행하는데
큰 걸림돌이 되는것같어요.
왜인지 요즘은 마음이 촤악 가라앉아서

절래절래
고개를 흔들며 지레 포기를 하는 상황이 많은 것 같어요.
낮아진 마음을  끌어올려서
계속 무언가를 시도하게 하려니
참 거시기합니다.
그럼에도 쉬지않고
정해진 시간에 지속적으로 무언가를 하고 있는 제 자신이 대견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그 시간뒤에 오늘 급격한 체력소모로 인한
몸의 거시기함이 몸의 노쇠함을 드러내는것같아
씁쓸하기도 합니다.

작년과 달리
손끝발끝까지 모든 에너지가 다 빠져나가 버린듯한
상황에서 하루하루 겨우겨우 영혼의 에너지까지 끌어모아 지내야하는  것같은
이 상황이 언제까지 지속될 수 있을지..

ㅎㅎ

여튼 힘내서 살아봅시다.


1.brass monkey
2.brass bri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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