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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검사에 대해 잘못알고있었네요
게시물ID : military_781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빵떡조아
추천 : 4
조회수 : 38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7/05 14:10:33

건강검진 받는다 생각하고 다녀오려 했습니다.
너무 많은것을 기대한것일까요.
그들의 귀찮음을 이해 하지 못하는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최소한의 성의는 보이는게 옳은것 아닐까요?
너무 기대를 많이한걸까요?
분명 홈페이지에 진단서 필요없는 항목에 있는거북목, 척추측만증 에 대해 검사를 요구했는데 그냥 넘기더군요.

그리고 약간의 우울증 때문에 심리검사까지 받았는데 
무슨 벽과 대화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대답없이 질문만 하고 받아 적기만 하는...
너무 불쾌하고 화가납니다.

아무리 귀찮고 빼려고 발악하는사람이 많다지만
성의없는태도를 보이고 반말하고
앉아서 대기하는 사람들 비웃고
정말 진지충에 선비라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너무 기분나쁜 신체검사였습니다.

원래 신체검사가 이런거라면 군대에 대해 더욱 나쁜 생각만 가지게 되네요.
신체검사부터 이난리이면 군대 내부는 더하면 더했지 덜할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료를 자세히 준비하지 않은 제 탓도 있지만
저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그냥 숙숙 넘기는걸 보고있으니 마음이 편하지만은 않았습니다.

결국 정신과 치료 6개월 이후에 다시 오라는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자료들 철저히 준비하고 재검 받으러 갈때는 정말 기본적인 대우도 바라지 않고 다녀와야겠네요.

친절하신 분도 계셨지만 그 비웃음이 너무 강하게 기억에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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