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짐글이라도 써야 나갈 것 같네요
대학오면 친구 많이 사귈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놀 친구도 없네요..저 아싸예요
종강하면 맘 편할 줄 알았는데
집에만 있으니까 더 우울해요
과 동기들은 벌써 여행가고 그러는데
저는 갈 친구도 없고, 얘기할 친구도 없고...
단톡방에서 다른 동기들이 너무 행복해보여서 자괴감들면서 카톡 껐습니다.
집순이 성향이랑 우울증이 겹치면
정말 괴로운 것 같아요
종강하고 벌써 이 삼주가 지났는데도 저는 집안에서 이러고 있네요
이삼주동안 말을 안하니까 말하는 법도 잊어버린 것 같아요
내일은 나갈거예요 혼자이지만
근데 어디 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