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개인적인 생각, 최순실한테 고마움
게시물ID : sisa_9659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oonRiver
추천 : 3
조회수 : 82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7/08 07:23:17
사실 작년 여름만 해도 상황이 좋지 않았습니다.
물론 총선에서 민주당이 승리했지만... 여전히 정치 지형은 여당, 기득권, 적폐세력에게 유리했었기 때문이죠. 
국민의 눈과 귀가 되어야할 언론 또한 권력의 편 있었구요.
그러나 단 일년만에 상전벽해처럼 모든 것이 바뀌었습니다.
지나고 생각해보니 이건 정말 기적입니다. 기적도 이런 기적이 있을까요?
과정과 결과가 전 셰계 역사에서도 유례가 찾기 힘듭니다.
 
당은 쪼개지고 당대표직에서 물러났던 사람은 대통령이 되어 지지율이 80%가 넘고
무능한 전 정권의 권력자는 구치소에 있으며,
절대권력같던 보수부패세력은 10%도 안되는 지지율로 간신히 연명하고 있습니다. 
돌풍을 일으켰던 신예정치인은 끝을 모르고 추락했고 정치인생 또한 거의 끝이 난것 같습니다.
그와 더불어 뭔가 해보려던 구시대의 정치인들 또한 그와 함께 사라지는 중입니다.
특히나 손학규, 김한길 이런 사람들은 이제 뉴스 기사 한 줄 나오지 않네요. 
이제 그들의 시대는 오지 않을 것이라 조심스레 예측해 봅니다.

이 모든 것의 발단은 최순실이고 jtbc의 태블릿 보도였습니다.
반대로 그것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상황이 어땠을까 생각하니 아찔합니다.
문득 지난 일년을 돌이켜보니 새삼 최순실이 고맙게느껴집니다.
상상을 초월한 국정농단으로 상상할 수 없었던 세상을 만들게 했으니까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