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마리 키우고 있고. 작년 어린이날 이마트에서 받아온 녀석들 입니다.
그런데 가끔 보면 한놈이 다른 한놈을 집요하게 쫓아다니는데.
오늘은 그게 정도가 좀 심해보이네요.
한마리는 평소에 들어가지 않는 어항 장식물에 들어가서는 낑겨서 오도가도 못하고있고. 다른 한마리는 거기 낑긴 녀석을 열심히 건드리고 있고...
낑긴 녀석을 꺼내놓고 보니 비늘이 상당히 빠진데다가 지느러미도 살짝 찢어졌네요. 자세히 보니 떨어진 비늘이 어항 곳곳에 날아다니고 있고...
왠지 원래 빨간 녀석이 점점 하얗게 변한다 싶었는데. 이유가 이거였나. 이러다 한놈 죽는거 아닌가. 싶어서 일단 구피용 부화통에 상태 안좋은 녀석을 격리하긴 했는데...
이녀석들 대체 왜 이러죠?
저는 어떻해야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