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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자를 보고...(스포있음 동게맞아요 ㅠㅠ)
게시물ID : animal_1842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순치
추천 : 7
조회수 : 432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7/07/09 01:42:38
오늘 옥자를 봤는데요 영화의 핵심내용이런거 말고 그냥 개인적으로 옥자랑 미자랑 초반에 나오는 교감장면들때문에 초반부터 눈물 뚝뚝흘렸어요 미자가 옥자찾으러 막 뛰어가는데 어려서 엄마 이혼하고 초등학교 1학년때 학교마치고 할아버지집 가면 작은 요크셔 한마리가 있었거든요 제가 그 강아지한테 많이 저도 모르게 많이 의지했나봐요 근데 집에선 키울마음이 없었는지 어느날 제가 학교간사이에 누굴 줘버려서 동내방내 찾으러 울던 모습도 생각나고 그랬어요. 그 후론 동물한테 정안주고 털끝도 안만지다가 길에서 다친 냥이 만나서 키우는데 제가 안고 있어도 저 잘때까지 참았다가 자리 옮겨주고 안고 쓰다듬고 코박고 있어도 참아주고 그래서 우울증도 정말 많이 좋아졌거든요. 그냥 제 삶의 이유가 됐달까요. 매일 매일 나는 캣테라피를 받는 다고 생각할정도로 속깊은 우리 고냥이.. 철없는 집사 만나서 주인노릇 톡톡히 해요.. 오늘도 어김없이 나를 토닥여 주는 우리 순치.. 마무리는 사진으루 ㅠㅠ 눙물눙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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