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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티밋 제너럴 시빌워] - 연방군 구조요청 (distress call)
게시물ID : gametalk_3442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보노봉
추천 : 2
조회수 : 575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7/07/09 13:5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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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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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남부 주들이 연방의 노예해방을 각 주의 주권 침해 행위로 보고 탈퇴를 선언했습니다
남부 주들은 따로 자신들끼리 연합을 만들어 정부를 구성했고, 이를 연방에선 반란으로 받아들였습니다
반란군들은 겨우 남부에서 목화농사나 짓던 농부들뿐인데! 겁대가리 없이 아군 병영을 공격해들어오는군요
연방군의 지원요청에 첫 전투를 무사히 치르고 쉴틈도 없이 응하러 가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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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촌놈들 주제에 어디서 본 전략은 있나보군여! 
적들은 양면에서 우리의 병영을 압박해들어올 생각입니다 
빠르게 기동하느라 아군의 몇몇 보병여단만이 간신히 제때 도착했고, 나머지는 뒤에 쳐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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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급부대였군요! 아군의 보급부대가 다수의 반란군에게 공격받을 위기입니다. 선봉만이 간신히 도착했고 본대는 뒤따라 서둘러 오고 있다는군요 
대충 그런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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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 숲길을 통해서 적 군대가 오고 있다는 척후대의 소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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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건너 다리를 통해 또 하나의 군대가 오고 있다는 보고 입니다 
보급부대를 방어하던 제 3보급대가 척후 활동을 활발히 벌여준 덕택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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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부대는 보병 1,200명, 척후대 각각 200명씩 총 400명이 있습니다. 여기에 아군이 데려온 군사가 총 2,600명 그리고 기병대 200여명입니다
일단 1개 여단은 개울쪽 다리를 사수하라 보내고 남은 1개 여단은 북쪽에서 내려올 군대를 상대하기로 합니다 
어차피 적들은 남부에서 농사나 짓던 촌놈들인데다 첫 전투인 데뷔전에서 남부군을 궤멸시킨 전적이 있는 터라 크게 걱정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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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8시 45분경 북쪽 숲길에서 적 보병여단이 시야에 들어왔습니다
적들이 병영의 군사와 부딪히는 동안 기병대를 우회기동해서 타격할 생각입니다 
또한 숲에 숨겨놓은 보병여단으로 때려준다면, 우리는 적을 병영의 벽과 아군의 고기방패로 애워싸서 모조리 섬멸할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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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뿔싸!' 
아군이 숲으로 숨기위해 내려간 내리막길은 오를때는 생각보다 가팔랐고, 결국 군의 기동이 제때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거기다 적이 단순히 1개 여단만이 온다는 전략적 착오도 한몫했군요 
적은 2개 여단이였습니다. 심지어 적들이 벽앞에 서서 나폴레옹 시대처럼 우아하게 서로간에 총질을 주고 받을거라 생각했던 것도 틀려먹었군요
적들은 아군의 병영을 보자마자 강습해들어왔습니다! 
본대에서 공격조를 편성해 벽뒤로 세워 아군을 보조하게 해보지만 이미 기세에 눌린 군대가 막아낼리 만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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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의 적들과 조우한지 10분이 지나기전에 병영 하나를 점령당했습니다
그러나 적들은 우측의 개울로도 건너오고 있군요 
포병여단일 뿐이라면 피해가 있겠지만 삼면에서 싸먹을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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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데뷔전에서 적들을 궤멸시켰었는데, 이젠 볼썽사납게 패주하는 군대와 함께 도망가는 신세군요 
적들은 기병대와 포병대까지 데리고 꽤 본격적으로 후드려치고 있군요 
보병여단을 숲에 매복시켜 때리겠다는 전술적 선택이 결국 실수였습니다 
그러나 그 사이 아군 척후연대와 포병여단이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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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 남부 촌놈들 답게 절제라는걸 모르는군. 촌놈들이 항상 그렇지 뭐"
적들의 보병여단이 아군을 뒤쫓던 기세를 늦추지 않고 그대로 아래쪽 병영에 돌격했으나, 사수하던 보병대와 척후연대로 적을 가뿐하게 물리쳤습니다 
위쪽으로 증원오던 레드넥들도 포병이 몇번 어루어만져주자 그대로 줄행랑 치는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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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생각보다 위쪽 병영을 탈환하는데 힘이 드는군요
여기만큼은 내주지 않겠다는 건지 강하게 버티고서서 막아내고 있습니다 
기병대까지 돌격시키면서 어떻게든 기지안으로 들어가는게 목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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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발발 한시간 후 상황입니다
개울쪽은 1개 척후대와 1개 보병여단이 성공적으로 시간을 끌어주고 있습니다
적들의 계획은 아군을 양면에서 포위하고 공격한다는 속셈이겠지만, 아군이 우측의 병력을 효과적으로 잡아두면서 틀어지게 됐군요
우측의 적들은 보급대만이라도 위쪽 부대에 보내보지만 아군 척후대가 이를 발견 추격 중 입니다 

병영쪽 전선은 고착화되었습니다. 아군 포병대를 최대한 전진시켜 배치해 적들을 타격 중 입니다
보병대는 굵은 땀방울과 핏방울을 흘리며 고착화된 전선의 틈을 찾고자 노력 중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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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후대가 적 보급부대를 탈취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적들이 먼저 고착된 전선을 뚫고자 2개 여단으로 빠르게 돌격해들어오는 중 입니다
아군 기병대가 무너지면서 좌측 전선이 압박당하고 있고, 중앙의 보병여단도 큰 압박을 받고 있군요 
예비대를 당장이라도 불러서 막아야 하지만 남쪽의 병영 역시 적 보병대의 접근으로 쉽게 움직일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전 전선에서 모든 병력이 가동되어 치열하게 싸우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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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우측 전선을 포기하고 위쪽으로 증원보내기로 했습니다
이미 시간을 끌만큼 많이 끌었고, 보급된 총알도 거의 다 소진하여 더는 싸울 수 있는 힘이 없다는 판단입니다 
탈취한 적 보급마차를 통해 재보급하며 예비대로써 기용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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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군 남쪽 병영에서 먼저 뛰쳐나가 적들을 후려치고 있습니다 
아군 포병대의 뒤를 노리고 들어가던 적 보병여단은 되려 측면을 두들겨맞는군요! 
위쪽 전선은 포병대의 지원사격에 힘입어 다시금 재전열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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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중에 낙오된 척후대가 하나 있었군요
적들이 전진하고 있는 후방으로 접근하여 게릴라를 펼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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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포병대죠! 
적 포병대를 최대한 줄여놓는게 보병 몇명 죽이는것보다 유리합니다! 
다만 저들은 저 교전을 끝으로 전멸했습니다 8ㅅ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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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전선에서 불러온 보병대로 적 전선의 측면을 때리면서 몰아내는데 성공했습니다 
이제 아군은 북쪽에서 강하게 압박하는 중이나...
미니맵 상에서 적 보병대가 생각보다 빠르게 접근 중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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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를 결착지을 수도 있는 결정적인 순간에...
결국 다시 보병대를 차출하여 적의 공격을 막으러 갔습니다
척후대 역시 교전을 멈추고 병영으로 돌아와 적들을 막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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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쪽이 어느정도 정리된만큼 이제 아군도 숨통이 틔였습니다
척후대가 물러나자마자 다시 아군의 포병대를 노리며 들어오던 적 보병여단은 아군 기병대와 포병대 그리고 보병대의 완벽한 연계공격에 전멸당한체 패주합니다! 
위쪽은 아예 전의를 상실해버려 적은 군사로도 충분히 격퇴시킬 수 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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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군은 5,000명의 보병대와 236명의 기병대 200여명 포 12문(300명)으로 지원갔습니다
2065명의 사상자와 4명의 포병대원, 그리고 189명의 기병대를 잃었군요

반면 반란군들은 5천명가량의 보병대와 450명 가량의 기병대 15문의 포로 강습했습니다
4186명의 사상자와 8문의 포(238명)를 상실했고, 기병대는 365명을 잃었군요 
75명이 적에게 포로로 잡혔습니다 

사수해야할 거점은 모조리 다 사수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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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의 여단장이 부상을 입었군요 
소령 kelly walton입니다. 나머진 전부 승급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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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cued는 아군의 사상자에게서 수습한 무기를 captured는 적군 사상자에게서 전리품으로 얻은 무기를 보여줍니다
보급품1923을 뺐은게 결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적들은 총알이 없어 공세가 늦어지는 동안 아군은 끊임없이 적들을 때릴 수 있었으니까요
농부들이 쓰는 엽총을 개량한 소총이 적의 주력무기였나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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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전투의 승리시, 무승부시, 패배시 얻는 보상이 다 다릅니다
전투 들어가기전에 배틀맵에서 확인가능합니다
포로는 보충병으로 바꿔주는데 저게 꽤 쏠쏠합니다 
이번 전투 승리로 71100의 자금과 4200명의 보충병이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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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게 자신의 요구사항을 보낼 수도 있습니다
다 되는건 아니고 저렇게 나와있는 것들 중에서 요청가능합니다 
농부들이 쓰던 개량소총은 어차피 적들에게서 노획하지 않는 이상 얻을 수 없는 무기라 쓸모가 없습니다
죄다 팔아버리고 4점의 점수를 소모해서 2000정의 소총을 요청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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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는 아까 얻은 캐리어포인트로 능력치를 올리는 곳입니다 
정치, 메딕, 보급,,, 등등 여러가지 능력치의 수치에 따라 전투에 투입할 수 있는 군대의 숫자와 총 만들수있는 군대의 숫자등이 결정됩니다
정치는 아군이 보상을 좀 더 받을 수 있게 해줍니다 
1861년 미국 남북전쟁은 이제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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