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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깡의 셩일기 170710
게시물ID : diet_1141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가리카노
추천 : 12
조회수 : 297회
댓글수 : 22개
등록시간 : 2017/07/10 13:4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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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습

스트레칭
자유형 웜업 200

오리발 
자유형 100*2
배킥 50*4
접킥 4번에 호흡 50*4

자유형 75*4

접영+1-1접영 75*4

자유형 100*2


헬스는 삼대 대봉+10kg

스쾃 15*10
데드 15*10
벤치 12*10


주말에는 휴대폰을 거의 보지 않습니다
그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
떠나신 분도 계시네요
정확히 상황을 알 수 없지만 안타깝게 생각합니다ㅠㅠ
부디 다게를 떠나셔도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토요일은 평소처럼 저녁 남편몬과 자유수영 갔다가
스파이더맨 보고
피씨방 가서 옵치 좀 하다가
새벽 1시쯤 집으로 가는데

저희 앞에 어떤 아주머니 한분이 걸어가십니다


근데 어떤 아저씨 한 분이 길 건너 오시더니

그 아주머니 뒤를 쫄래쫄래 쫓아가시길래
좀 이상하긴 했지만 남편분이 저녁에 마중 나온건가? 싶었어요

앞에 두 분이 골목 쪽으로 우회전 해서 걸어가는데
왠지 촉이 안 좋아서 

남편몬과 저는 골목 입구에서 그 두분이 가는 걸 계속 보고 있었어요

가로등과 가로등 사이에 약간 어두운 곳에서

아저씨가 아주머니 손목을 잡는 것 같은데
아주머니는 손사래 치시고 실랑이 하는 것 같아서

저희가 후다닥 쫓아가서 아저씨한테 아는 분이냐고
뭐하시는 거냐고 따져 묻는 동안

아주머니는 뒤도 안 돌아보고 오른쪽 빌라쪽으로 들어가시더라고요

그 아저씨는 우물쭈물 하면서 자꾸 아주머니가 사라진 쪽으로 가려고 하길래

남편몬이 손목을 붙잡고 어디 가시냐고 묻고
그동안 저는 재빨리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 오는 동안 아저씨를 아줌마가 사라진 곳으로 가지 못하게
남편몬이 손목을 잡고 버티는데

아저씨 갑자기 자해시전;;;;

아스팔트에 누우시려는걸
남편몬이 들고 있고 저는 괜히 폭행시비 붙을까봐
휴대폰으로 동영상 촬영하는데

아저씨 갑자기 급얌전해지심;;;;

실랑이 하는 동안 경찰아저씨들 오셔서
정황 알려드리는데

아저씨는 계속 저희를 폭행으로 고소하겠다는 말만 반복하고;;
자기를 밀쳐서 넘어졌다는 둥
아스팔트에 까졌다는 둥 횡설수설ㄷㄷㄷㄷ
상처는 1도없고!!!!
(남편몬이 아저씨 자해 못하게 팔목잡고 들고 있었으니 다칠리가;;)

그 아저씨가 계속 폭행으로 고소할거라고 
경찰아저씨한테는 자기는 집에 가려고 하는데
저희가 붙잡고 시비 건거라고 하시더라고요;;;

아저씨가 막무가내로 나오니까

경찰아저씨가 근처 빌라를 돌면서
그 아주머니를 찾아오셨음!!!!!!!!

경찰아저씨가
아주머니한테 정황 물어보니
자기한테 술 한잔하러 가자고 그래서
안간다고 뿌리치고 온거라고 
아주머니가 진술해 주심

경찰아찌가 다시한번 폭행죄로 이 분들 고소하실거냐고
성범죄가 더 무거운 형벌이고 상처도 없는 것 같으니 무고로 처벌받을 수도 있다하니
아저씨 대꿀멍 

경찰아찌가 저희한테 오셔서
아주머니 진술에 다행스럽게도 신체접촉은 없었다고 하니
처벌은 어려울 것 같다고 하시더라고용


그 아저씨가 고소 안하기로 하고 일이 마무리 되는가 싶었는데


아주머니 남편분 쫓아 나오심;;;;
아저씨한테 쌍욕시전;;;

경찰아저씨들이 
겨우겨우 달래서 귀가 시켜드리고

저희도 집으로 왔습니다;;;;

한시간을 밖에서 서 있었더니 다리에 모기 엄청 뜯기고ㅠㅠ

스펙타클 새러데이나잇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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