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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령술사의 예전 팬으로서 디아 스탠 달리는 사람의 주절주절...
게시물ID : diablo3_2012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레이후드
추천 : 1
조회수 : 104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7/10 22:26:54
디아 3은 사기는 참 오래전에 사놨지만 영 마음이 안가서 안하고 있었습니다. 이유는 디아 2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고 멋져 보였던 네크로맨서가 없었기 때문이죠... 꿩대신 닭이라고 어떻게든 해볼까 싶어 그나마 네크랑 비슷한 성향의 부두술사를 하려고 했지만... 배불뚝이 흐긴 아죠씨의 향기가 너무 강해서 뭘해도 재미가 없었습니다 ㅜㅜ...

결국 만렙도 제대로 못찍고 켐페인도 깨다 만채 그렇게 시간만 흐르다... 강령술사가 귀환 한다는 소식에 엄청나게 반가운 나머지 29일이 되자마자 지르고 디아3을 켰죠 ㅎ...

부두술사 하던적과는 다르게 뭘해도 재밌고 켐페인도 참 즐겁게 깼습니다... 그냥 캐릭터 하나만 바뀌었을 뿐인데 너무나 마음에 들더군요...
물론 기술이나 그런게 완벽하게 마음에 들거나 한건 아니지만요. 예를들어 해골지배나 마법학자 소환같은 네크의 꽃과 같은 기술이 뭔가 공을 덜들인 느낌도 나고.. 특히 예전 디아2때는 레벨마다 해골의 외장이 달라서 만렙이면 뽀대나는 갑옷에 검 방패 든게 말그대로 고위 네크로맨서의 근위병? 비슷한 위용을 줬다면 지금의 해골병사는 레벨이 올라도 그대로고 외형도 그저 하찮은 졸개 1,2,3에 불과 하달지... 룬을 바꿔도 외형이 크게 바뀌는 것도 아니고 그냥 색 스왑만 되니 그런 부분은 디테일이 부족한게 아니었나 싶습니다.

뭐 그 외에는 크게 어려운거 없이 켐페인도 다 끝냈고 이후에 오유에서 보고 버스도 하나 승차해서 만렙까지 무사히 안착했습니다.
도중에 이나셋과 라트마셋 역병셋을 하루만에 다 맞췄는데 엄청나게 기쁘더군요 ㅜㅜ....

그 이후에는 셋팅을 맞추기 위해 균열과 대균열 때때로 현상금 사냥을 하는 나날을 보냈는데, 결론적으로는 일단 갑옷+무기 강령 5셋을 모두 모았고 셋팅도 거의 완료되가고 있습니다.

주요 셋팅은 이나리우스 시체창 셋팅과 제가 흠모하는 라트마 소환셋팅인데 라트마의 경우 아무래도 지속적인 딜 확보가 좀 힘들고 손도 많이 가긴 하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애정으로 잘 진행하고 있습니다. 어떨때는 오히려 라트마 셋이 더 안정적인 파밍이 가능하기도 하구요 ㅎㅎ..

개인적으로 라트마는 마법학자의 특이점 셋팅과 죽음의 선물 셋팅 두개를 시험해보고 있는데 딜의 차원에서는 특이점 셋팅이 정수만 수급되면 엄청난 수준의 극딜이 가능하지만 조작이 좀 힘들고 주위에 시체가 없는 보스전같이 정수 수급이 어려운 조건 속에서 상당한 딜로스가 생기게 되는 것 같고... 죽음의 선물 셋팅의 경우 거의 무한동력의 수준으로 정수 걱정이 없고 어느 상황에서도 무난하고 지속적인 딜을 넣을 수 있지만 특이점에 비해 데미지가 좀 덜나오기는 하는 것 같습니다.

이제 거의 다 제가 원하는 만큼은 되가고 있는데...
단 하나... 크리스빈의 선고는 죽어라 안나오네요 ㅜㅜ...
이건 드랍율에 문제가 있는지 제가 지지리도 복이 없는 건지 다른건 다 먹었는데 이거 하나만 못 먹어서 셋팅 완성을 못 시키고 있네요 와중에 원소의 회동 같은건 10개이상 먹은거 같습니다... 반지가 본것만 몇개가 나오는 건지 ㅜㅜ...

겜블을 돌리던 대균을 돌던 카나이에 죽숨을 갈던 결과는 같습니다 흑흑.. 
반지가 종류가 무쟈게 많아서 그런걸까요..

똥옵이라도 좋으니 하나만 나와 줬으면 좋겠습니다 나오기만 하면 카나이함에 갈면 되잖아요 흑흑흑...
정 안되면 다시 재료 버스같은 거라도 하나 주워 타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4명이면 확률이 조금이라도 오를지도 모르고 ㅎ...

여튼 이런 식으로 참 오랜만에 게임을 즐기고 있네요...
앞으로 뭐 좀있으면 시즌이 시작될테니.. 그전 까지는 적어도 셋팅 완성을 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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