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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전에 새탐아빠 사려다 새아빠로 가게 된 이야기
게시물ID : camera_83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유야미안해
추천 : 4
조회수 : 107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07/11 23:06:47
몇일간 쇼핑몰에서 새아빠 새탐아빠를 열심히 보고 있었습니다.

새아빠는 역시 산다고 말하기 좀 껄끄러운 가격이고
새탐아빠는 한번 산다고 말해볼만한 가격이라서
통장에 잔고를 확인해보니 돈이 좀 모였길래
고민고민 하다가 와이파이님께 말해봤습니다.

"난 새탐아빠를 살것인데 그게 150정도 하는데 사도 되겠소?"

와이파이님은 

"좀 비싼거 아닌가..."

하면서 처음엔 부정적이었는데
몇일간 계속 쳐다보고 있다가 다시 물어보니 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나 사는김에 2백 몇십만원 정도 되는거 사도 돼?" 
하고 크게 한번 질러봤습니다.

"돈 벌어서 갚아"(허락의 의미)

이런 기쁜일이 은혜와 자비가 넘치시는 와이파이님ㅠㅠ

하지만 인간의 욕심이란 끝이 없는게....저 돈이면 하나를 사느니 두개를 사는게 낫지 싶어서 
"150(새탐아빠)짜리랑 60(아트삼식이)정도 하는거 이렇게 두개 사도 되지? 하나 사는거보다 싸니까 좋잖아"

이랬더니 와이파이님이 뜻밖의 말씀을 하십니다.

"살 수 있을때 좋은거 사. 싼건 나중에 또 사면 되잖아"

"오오오오오?!?!? 그래? 그럼 비싼거 한개 사고 나중에 싼거 60만원정도 하는거 하나만 살게!! 결제한다!!?"

결과물....

12412.jpg



출처 좀전 우리 부부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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