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애기하원하면서 보니까
종종보던 땅콩튼실한치즈냥이가
찾아왔더라구요
애기는고양이보고좋아서가는데
고양이는 귀찮았던지
빌라옆화단에 고개를바위에얹고잘려고하는거에요
제가 친구라고불러주는데
오랜만에보내잘지냈어?이러니까
누운채로고개만들어서냥냥거리는데
우리집가서살자했더니더대답을잘하더라구요
눈은감구있구 누워서 
꼬리를 아주느리게 좌우로살짝꼬리끝을
세워서흔들거리는데
이거경계하고귀찮다는거맞나요?
대답잘하는냥이가 너무고마운데
혹시경켸하는거면 이제말그만걸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