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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비정상인가요? 너무 화나네요
게시물ID : gomin_17145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흠......
추천 : 0
조회수 : 43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07/13 06:4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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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고3 학생입니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서 저희집엔 아빠 엄마 형 저 이렇게 넷이 사는데 밑에 이야기는 아빠이야기입니다.

최대한 객관적으로 적어보겠습니다.

엄마가 직장다니시고 형은 재수생 저는 고3
아빠는 사실상 전업주부로 집에 계십니다. 오늘 아침에 아빠가
 강아지 산책시키고 돌아와서 강아지닦는 용품가져오라해서 가져오고 강아지 티슈를 반자르라해서 반자르고 티슈를 뚜껑위에 올려놨는데 
왜 그걸 거기에다 올려두냐고 또 짜증내고..
그리고 저는 방으로 들어갔는데 아빠가 강아지 다 닦더니 "저놈 해둔짓 봐라."
 하고 갑자기 저에게 온갖 짜증과 화를 내십니다.. 이유는 제가 강아지 용품 가져가면서 약간 어지러졌는데 
그거가지고 
"니놈이 하는 일은 다 이렇다 . 대강대강. 니들은(형, 저) 아빠가 많이 참는다. 하나씩 건드리면 집에서 쫓겨난다 니놈들은, 공부를 잘해? 집안일을 해? 니들은 아주..." 하면서 저와 형을 싸잡아 욕하고 화냅니다.. 전 그저 아빠가 하라는대로 했는데..

이런 일이 하루에도 2~3번, 아빠가 큰소리치고 화내는 일도 1주일에 3~4번은 있습니다. 화내시는 이유는 집안일 하는게 하나도 없이 어리바리하다는 건데 제 주관적인 생각으론 밥상차르는거 도와드리고 청소기도 돌리는데..

특히 물건을 못찾을때 엄청 화를 내시는 데
물건이 항상 그자리에 있는 것도 아니고 약간 찾는게 지연될때마다 "동태눈깔새끼"라면서 짜증내시는데

제기 어리바리해서 욕먹는 게 당연한가요? 아니면 아빠가 약간 이상하신건가요? 진짜 이런일 겪을 때마다 아빠몰래 눈물 날때도 많고 정말 화가 많이 나네요..

두서없이 글 적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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