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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은 그냥 자기 예상이 맞은게 기분 좋았을 뿐입니다.
게시물ID : sisa_9682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웃대교환학생
추천 : 5/3
조회수 : 74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7/14 10:06:49
어제 썰전에서의 유시민의 발언에 대해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는거 같아서 한 말씀 드립니다.
 
유시민은 자기 예상이 맞은게 기분 좋아서 그랬던겁니다.
 
지난주 썰전 그러니까 7월3일 월요일에 녹화되고, 7월6일 목요일에 방송된  썰전을 보면,
 
국민의당 증거조작사건에 대해서 한줄논평에서 유시민은 "무너지는 담벼락에 돌 던지지 마라."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7월6일에 추미애대표가 "꼬리자르기가 아니라 머리자르기다."라고 했죠.
 
그 발언 이후 국민의당에서는 이 말을 듣고, "추경등을 포함한 모든 국회활동에 불참한다" 고 보이콧 선언했구요.
 
추미애의 말 한마디에 정치권 일정들이 올스톱 되는 상황까지 이르게 된 것처럼 보이게 된 겁니다.
 
결국, "무너지는 담벼락에 돌 던지지말라"고 했던 유시민이 예상했던 대로 된 거에요.
 
유시민입장에서 보면, 이렇게 뻔히 보이는 사태를 예측 못 하고,
 
가볍게 입을 놀리는 추미애가 당대표로는 좀 어설프게 보였을거라 생각합니다.
 
가만히 있었으면, 이런 사태가 없었을텐데, 왜 빌미를 줘서 이 지경까지 왔는지 한심해 보였을지도 모릅니다.
 
울고싶은놈 뺨 때려 준 격이죠.
 
뭐 뒤에 "일부 민주당지지자들은 추미애를 원망하고 있다...".라고 한 것도 그냥 유시민본인의 생각을 말 한 것일 수도 있어요.
(말장난이지만, 일부라는게 1%일 수도 있고, 49%일 수도 있는 말이니, 이 말 역시 그리 틀린말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냥 유시민의 심리상태를 보면, 자신의 예상이 맞아서 기분좋은거 51%, 추미애의 가벼운언행 대한 안타까운 심정 49%....
 
그래서 추미애를 약간 가르치는 듯한 .....뭐 이런느낌이었습니다.
 
썰전이 예능이니까, 뭐 그럴 수 있다라는 느낌이지,
 
이 정도로 유시민이 결정적인 순간에 변절한것 처럼 생각해서, 이렇게 까지 비난할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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