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산지 이틀째 드디어 첫우승을 해봤습니다 ㅋㅋㅋ

이렇게 꿀잼을 느낀적은 dayz 를 처음해봤을때 이후로 처음이네요

처음 군대막 전역하고 뒹굴거리던중 친구가 생일 선물이라고 arma2 합본팩을 선물해주고, 처음으로 dayz입문 하게됐는데

친구랑 같이하다가 막상 혼자 할려니까 무서워서 이런저런 공개방 찾아다니면서 하다가

통수도 맞아보고 ... 우연히 마음맞는 사람을 발견해서 같이 게임을 하다보니 지금은 여행도 같이 다니는 친한 형동생 사이가 되고 ...

총을 너무 못쏴서 매일같이 부트캠프 가서 사격연습했었는데 ... 지금도 잘쏘는건 아니지만 ...

여튼 배틀그라운드도 arma2 모드에서 시작해서 그런지 키셋팅도 비슷하고, 재미도 있더라구요 

뭔가 좀더 가벼워진느낌...

대부분 중국인들이랑 싸우지만 가끔 한국분들도 만나는데 ㅋㅋ dayz하던 습관 때문인가...

흔적 안남길려고 파밍할때도 집 문 닫고 파밍하고, 소심하게 게임을 하는데

이게 우승에 큰 도움을 준듯합니다 ㅋㅋ...

가끔 운빨똥망이라 총하나도 못먹어서 예능난투전이 벌어지기도 하는데 ㅋㅋ...

이 또한 재밌네요 ㅋㅋ...

이제 오늘 플레이하면 3일째인데 벌써 3만원이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드네요

주로 듀오로 돌리는데 , 가끔보면 2파티가 같이 돌아다니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경우는 대체 뭔가요 ?

듀오로 돌리면 듀오만 만나는게 아니었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