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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급우울. 애를 낳았는데 왜 등판이 커져있죠?
게시물ID : baby_206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larietjtjtj
추천 : 1
조회수 : 1052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7/07/15 19:55:18
애기 낳은지 두달 좀 더 됐어요.
애기 낳고 조리하는 한 달동안은 몸에 좋다는거 다 먹고 누워만 있었는데 살이 빠졌단 말입니다?

그 땐 수유도 안 하고 누워만 있었어요. 나갈 일도 없는데 살이 쭉 빠져서 놀랬어요.


근데 왜 
..두 달째부터 서서히 겉모습이 조금씩 부풀더니 여태까진 딱히 살이 찌지 않던(저는 하체비만입니다) 등판이 커지는거죠?????????왜요?????

애낳을 때, 몸부림도 안 치고 딱 배에만 힘 줘서 실핏줄 터진 것도 없이 담날 애 안낳은 사람처럼 이리저리 멀쩡하게 돌아다녔는데.. 등하고 허리 만져보면서 기분 좋았는데!


왜 지금은 등판과 승모근이 커지면서 그 어떤 옷을 입어도 안예쁠까요?

하..하하하.내가 이러려고 임신출산을 했나 자괴감들고 괴로워....가 아니라 애기는 예쁜데 넓어진 등판에 셔츠는 원피스든 옆라인이 참 너무 심하게 못났네요ㅜㅜ 


급우울..정말 우울해요.
군것질도 안 하는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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