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라조가 여러 뜻이 있었네요.

놀아줘, 나팔을 불기위해 애쓰는 새(努喇鳥), 노래는 라이브가 좋다.

변비도 응가가 안나오는 내용을 담고 있지만 제목의 한자 뜻을 보면 기뻐할 변, 슬플 비 입니다.

변비는 便? 로 쓰는군요

일부러 슬픈 노래에 억지로 웃긴 내용으로 마무리한 느낌이 듭니다.

슬픈 상황에서도 웃겨야 한다는 강박이랄까요??

아무튼 좋은 노래입니다.

노라조의 이혁씨가 탈퇴를 하고 원흠이라는 분을 영입했었네요.

혁이형 목소리도 참 좋았는데...

노라조의 변비입니다.

길지는 않았지 너와의 시간하지만 넌 지금도 내 안에 

뿌리를 내린 듯 움직이지 않는 너를 이제 보내려 해

왠지 조금은 쌀쌀한 바람이 왠지 오늘은 나를 아프게

항상 하던 이별이 오늘따라 왜 이리힘겨워 눈물이 난다

밀어낸다 내 안의 너를 힘이 들지만 너를 보내련다

아마 나도 쉽진 않을거야 힘내 숨이 꽉 막혀도 숨이 꽉 막혀도

언제나 그렇지 담배를 물고 길게 내 뿜는 한숨은 길고

끊길 듯 끊길 듯 너와의 인연은 나를 아직 이 자리에

왠지 조금은 숨쉬는 것조차 왠지 오늘은 벅차 올라

밀어낸다 내 안의 너를 힘이 들지만 너를 보내련다

아마 나도 쉽진 않을거야 힘내 멈추지 않도록 멈추지 않도록

돌아가는 너를 보내며 멀어져가는 내게 안녕하며

이제 나도 야채 먹을거야 우유 요구르트 고구마 안녕 내 변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