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푹푹 찌는 더위에 늘 건강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체형이 키 181에 몸무게 86키로 정도 나가는 29살 직장인 남자입니다.
직업은 사무직이라 주로 앉아서 근무를 하구요 ㅠ
20살 초반정도까지 구기종목이든 무술같은 종목이든 운동을 많이 했었던지라
현재 체형 자체는 뚱뚱하다기보단 덩치좋다라는 느낌에 가깝습니다.
어깨 너비가 잴때마다 다르지만(줄자로 잰거라 정확하진않아요ㅠ) 50cm를 왔다갔다하더라구요
흔히 비교하는 키보드보단 넓구요
체형상 허벅지와 히프가 발달되어있어 바지는 현재 33반정도를 입구요
상의사이즈는 105~110입습니다.

이런 문의가 처음이라 최대한 자세하게 알려드려야 정확한 정보를 얻을까해서 다적어보고있는데 맞는거겠죠..?

뚱뚱하진 않지만 이젠 빼야 되겠다 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어 몇가지 문의를 드립니다.

 

운동은 현재 퇴근후 저녁먹고 1시간정도 후에 동네 체육공원이나, 트랙이 겸비된 운동장에서 하루 5km정도를 1시간반정도 시간으로
걷다가 뛰다가 하고있습니다. 다이렉트로 안쉬고 뛸때도 많지는 않지만 있구요.
헌데 이조차도 매일이 아니라 회식이 있는날, 비오는날, 약속이있는날은 못하구요 ㅠㅠ
일주일에 주말은 쉬고 5일중 많으면 3~4일 적으면 1일 정도 운동을 한지 5월19일부터 시작해 두달 됐습니다.

어제부터는 꽤나 오래전에 사두고 간간히 했던 완력기(ㅈ자 모양의 기구)로 처진 가슴과 어깨운동을 해보고싶어 시작했구요
가슴언저리위치에서 어깨보다 조금넓게 짚고 하는 팔굽혀펴기도 해보려고했으나.. 2개를 채 못하겟더라구요 부들부들떨려서...ㅠㅠ
이건 손목보호를 위해서도 팔굽혀펴기용 보조기구 손잡이 같은게 필요하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플랭크를 30초후 10초쉬는 1세트로 3세트정도 해봤구요..
가끔 비오거나 하는날은 티비보면서 사이클 1시간 정도 합니다! 평균 속력이 15키로정도 나오더라구요 페달강도 5~6정도에

 

헬스는 다녀본결과 개인pt는 비용이 부담되고, 혼자 하기엔 헬스기구들을 이용한 운동이라던가 운동 진행 커리큘럼같은걸 1도 몰라서
가면 러닝머신만 하다 오기 일쑤였고 재미도 안붙어 꺼려지더라구요 ㅠㅠ

 

요정도가 현재 상황입니다.

문의를 부탁드리고 싶은 부분은 이런 환경에서 운동을 효율적으로 하기위한 헬스인들의 조언을 받고싶습니다.

잘하고있는건지 ㅠㅠㅠㅠ
복근이나 근육을 바라진않으나 어깨는 좀 욕심납니다.ㅠㅠㅠ좋은 운동법좀 알려주세요.
그리고 가슴이 좀 처지고 있는느낌이라 가슴운동두요!
(9월즈음 부터 복싱장을 다시 다니게 될 수 있으나.. 혼자 운동할 수 있는 방법을 이번 기회에 좀 습득하고 싶어요!)

그리고 식단 관련해서는..움..

현재 점심은 회사근처 식당에서 먹구요.
저녁은 귀가후 집밥..입니다만 먹는양이 적지는 않습니다.
다만 주는대로 먹어서 뭔가 많은 날은 많이먹고 적은날은 적게 먹고 합니다.
체질상 적게 먹는다고 배고픔에 고통스러워하지도않고 그냥 배고프네 하고 맙니다.
평소 뭔가 자주 찾아 먹거나 하지도 않습니다.
군것질같은 것도 1도 안합니다..
과자나 간식같은걸 별로 안좋아합니다.

하지만... 술자리를 좋아하고 먹으면 적게 먹지는 않습니다 ㅠㅠㅠ
최근엔 자금적인 문제로 1주일에 1번~2번 술자리가있었네요 많이 먹지도 않구요
살이 붙게된게 거의 술때문이라고 생각되는지라 이부분이 제일 걱정이네요

 

현재 식습관은 이정도이구 점심은 회사분들이랑 하는지라 유별나게 티내고싶지는않구요
저녁 식단을 조절하고 싶은데 닭가슴살100g짜리 한팩을 저녁으로 하면 어떨까 싶어 이부분도 문의 드리고 싶습니다.
지금 체격이 좀 있는 상태라 전문적인 운동을 하지않아 단백질을 잘못섭취하면 몸이 커질까 싶은 불안도 들구요
닭가슴살은 랭X닭컴 같은 전문 사이트에서 주문을 해서 먹을까 합니다.
음식을 가리는 것도 없고 비위도 강한편이라 섭취에대해 걱정은 되지않습니다 ㅠ

 

다이어트나 헬스에 관련해 1도 모르는 초짜가 본격적으로 살을 빼고 왕자같은건 아니더라고 전체적인 골격이 남자답게 각잡히고 싶어
상세하고 자세하게 조언을 얻고자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네요 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행복하시고 즐거운 나날 되세요!!

 

p.s 정성가득하거나 응원가득한 댓글적어주는 분들

올해안에 좋은 일 꼭 한가지는 있으실 겁니다. 제가 마법쓴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