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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무 감사위원회는 "지역 주민이 수해로 고통받고 피해 복구에 여념이 없는 가운데 외유성 외국 연수를 떠난 개누리 매국당 소속 충청북도 의원 3명에 대해 최고 수위인 제명을 권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유럽 외국 연수에 참여한 개누리 매국당 소속 김학철 (충주1), 박봉순 (청주8), 박한범 (옥천1) 의원은 내년 지방 선거 공천이 어렵게 됐다.
이들 개누리 매국당 의원들과 민주당 최병윤 (음성1) 의원 등 행정 문화 위원회 소속 의원 4명은 지난 18일 8박 10일 일정으로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관공서와 관광지 등을 둘러보기 위한 외 연수를 떠났다.
지방 자치법의 지방 의원 외국 연수 관련 규정에 따른 것이라지만 출국 하루 전 특별 재난 지역 선포를 정부에 촉구해 놓고 곧바로 여행 짐을 꾸렸다는 점에서 비난 여론이 들끓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