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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입담 전성시대'…예능 프로그램서 재미 짭짤
게시물ID : sisa_9708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heGreatMoon
추천 : 0
조회수 : 73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7/22 21: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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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받침'은 유명 인사들이 작가가 돼, 취재하고 책 펴내는 과정을 담은 KBS2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재명 성남시장도 SBS 새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부인 김혜경 씨와의 부부생활을 공개했고,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냄비받침'에 오는 25일 출연할 예정이다.  

결국 대선에서 승리한 문재인 대통령과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를 제외한 지난 대선의 모든 후보들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이다.
 
또 추미애 민주당 대표도 지난 18일 '냄비받침'에 출연했고, 기동민 민주당 의원은 20대 자녀들이 낯선 땅 네팔에서 독립적으로 생활을 꾸려 나가는 모습을 관찰하는 tvN 예능프로그램 '둥지탈출'에 고정 출연자로 나오고 있다.

정치인의 예능 영역은 TV뿐만이 아니다. 정봉주 전 민주당 의원이 진행하는 SBS 라디오 '정봉주 정치쇼'에 정 전 의원이 여름 휴가로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자리를 비우게 되자, 표창원 민주당 의원과 장제원 한국당 의원이 공동 MC로 빈자리를 메우고 있다.  

언론사의 인터뷰나 토론방송에서만 찾아볼 수 있었던 현직 정치인들이 예능 무대로 나가게 된 것은 권위적인 정치인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친근한 이미지를 만들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보인다.  
 
실제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덤에 오른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 사례를 보면, 예능 프로그램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다.  

유 전 장관은 '토론의 달인', '최연소 장관' 등의 타이틀을 얻으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정치인이지만 2010년 경기도지사 선거 패배와 통합진보당 내홍 사태 등으로 정치적 타격을 입고 정계를 은퇴했다.  

그는 전업 작가로 활동했지만, Jtbc 예능 프로그램 '썰전'에 출연하면서 인기가 급상승해, 온라인에서는 유 전 장관을 문재인 정부의 총리로 추천하는 움직임까지 있었다.  


http://www.nocutnews.co.kr/news/4819484#csidx2924091cd239c1791928208227fb9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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