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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의 스쿼드 경험담
게시물ID : battlegrnd_2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크리안
추천 : 1
조회수 : 44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7/24 22:14:25
총 3판을 했는데 저는 지인이 배그를 하지 않아 당연히 오토 매칭으로 돌렸습니다.
첫판은 아무도 마이크를 켜지 않는 사람들. 그런가보다 하고 보는데 사람들이 대충 표시 찍은 곳으로 내렸습니다.
3스쿼드정도가 내렸죠. 권총, 화염병을 줍고 오니 팀원 한명이 당한 상황.
팀원을 도와주러 따라가니 왠걸.. 방안에 한바탕 전쟁이 벌어졌더군요.
권총으로 주먹질중인 적 2명을 보내버리고 총알이 떨어져 주먹으로 적을 치는데 잘 안맞아서 나가서 총 다시 주워오려는데 아군 한명이 문을 막고 안비키더군요.
문밖으로는 발소리가 가득 들리는데 잡은 적이 다시 치료 받아서 살아나는게 마음에 걸려 화염병을 집안에 던졌습니다.
제가 권총으로 기절시킨 적과 우리 팀이 기절시킨 적이 방안에서 기절해서 뒹구는데 그냥 살려 보낼순 없었죠.
그래서 화염병을 투척.. 불이 방안에 번지자 아군이 그제서야 문밖으로 나가고 저도 따라나가는데 마침 피가 없어서 결국 쓰러졌는데 아군 아무도 안살려주더군요..
그렇게 서글픈 첫 스쿼드는 허무하게 끝났습니다.

그 다음판도 황당한게. 일단 초반 파밍은 좋았습니다.
파밍을 다하고 한명이 차를 구해와서 타는데 까지 좋았는데
차를 타고 원안으로 가는데 너무 직선으로 가는겁니다. 그래서 총알을 계속 맞고 다니고 그상태로 총알이 안오는 외곽에 주차를 잠시 했습니다. 문이 닫힌 집이라 파밍하러 내렸는데 그냥 출발~. 저는 차에 치여서 쓰러지고 이번 팀은 저를 살려주긴 했는데 살려주고 그대로 버리고 다시 적진으로 돌진하더군요.
그리고 차는 그대로 폭발해서 전멸.. 저는 살아남아 붕대질하고 원안으로 가다가 우연히 도로를 지나던 차가 멈추어 총알을 날려 사망..

그리고 3번째 판도 골때리는게 일단 착지해서 탬파밍을 잘하다가 한명이 화염병으로 불을 질러 스스로 타죽는겁니다. -_-;
그리고 남은 두명이 서로 장난치듯 팀킬을 시작하는데 한명이 이기고 그사람이 다가오며 렛츠 파이트 하며 다가옵니다.
샷건을 들어 한방 갈겨 보내주니
"땡큐~"하는 한국인 목소리..
 
20170724210042_1.jpg
<초반에 자살하고 팀킬해서 죽은 아군>
 
오토 매칭으로 걸린 사람들이 다 왜 이모양인지..
하지만 그 판에 운좋게 오토바이를 구해서 이리 저리 최대한 적과 안마주칠 지역으로 숨어다니며 끈질기게 살아남았습니다.
원이 해안에 겹쳐 생기자 해안을 타고 가다가 M24도 줍고 3갑빠에 15배율 8배율까지 얻고 발전소 뒤 언덕위로 숨어들어서 언덕 아래를 조준했지만 운나쁘게도 아무도 없더군요.
원이 점점 좁혀 들어서 발전소 안까지 들어가게 되었는데 15배율로 아무리 쪼아 보아도 아무도 없더군요.
20170724210648_1.jpg
<무방비 상태의 발전소 뒤>
 
두 스쿼드의 싸움이었던것 같습니다. 아주 격력하게 싸우더군요. 저도 중간에 꼽사리 킬을 먹으려고 별의 별걸 다 던져봤지만 아무 킬도 못하고 결국 최후의 3인이 남습니다.
원 운이 이때부터 좋지 않아서 제가 점점 이동해야했습니다.
발전소 내부의 컨테이너 공간까지 좁혀 들어와 운좋게 제가 걸칠수 있게 되었습니다.
AKM을 한발 한발 점사하여 적하나를 다시 반쯤 피를 뺐는데 적이 바로 컨테이너 안으로 도망가더군요.
뒤 쫒아서 달려가니 적이 붕대질중.. 바로 사격했지만.. 좀전에 점사한걸 있고 꾹 누른 마우스가 무색하게 한발이 팅하고 나가는 겁니다.
뒤늦게 마우스 연타를 했지만 결국..
 
20170724211048_1.jpg
<비겁한 변명입니다~ 하고 두두두두 연사를 하려는데 단발만 팅! 나가서 당황했다. 그리고 엔딩..>
 
솔로로 남았을때는 간디 메타가 짱인거 같습니다. 마지막에 실수만 안했으면 1킬 2등까진 할수 있었는데 아쉬워요.
혹은 제대로 팀만 만났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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