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액션성 있는 tps 롤플레잉 게임 찾다가 워프레임 해봤는데요. 노가다 게임이 싫어서 메이플도 학을 땠는데 워프레임은 액션이 재밌어보여서 함 해봤죠.
이런 롤플레잉 게임은 맨 처음에 목표 정해두고 그 목표를 도달하는 과정을 즐기는 타입이라. 미라지 워프레임에 괜찮은 런처 얻어야지! 했는데
게임 플레이타임 20시간째. 순간 하기 싫어져서 껐어요.
좀 내캐릭터가 바뀌는 맛이 있어야하는데 같은 미션 수십번 들어가서 좀 달리다가 뭐 쏴죽이고 복귀... 이 짓거리를 20시간쯤 하자니 어느순간 현타오네요. 이러면서 뭐 얻은건 마스터리 2랭이랑 기본장비들 28랭... 너무 얻은게 없어서 라이노 워프레임인가 그거라도 얻어보려 했는데.... 어디서 얻나....
최대한 지역들 다 뚫는걸 목표로 포보스 교차점 까지 갔지만 이이상은 무리였습니다.
목표까지 대략 필요한 시간과 기타등등을 계산해보니. 걍 과금 지를까 했습니다. 근데 과금 지른다고 게임 재밌게할까 싶어서 포기했어요.
다른 무엇보다 전투가 중독성이랑 긴장감이 부족한거 같애요.... 다른겜은 으아아아아! 죽는다! 죽는다! 이러면 어? 죽었네? 아 저거 땜에 죽었구나. 이런식?
노다가 게임인줄 알고 시작했지만... 제가 너무만만하게 본것 같습니다.
게임 자체는 전체적으로 핵고퀼스러운데 뭔가..... 요리재료도 괜찮고 요리도 잘 만들었는데. 간이 존나 심심한? 그런 요리 같은 느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