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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보았던 귀신자국
게시물ID : panic_944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핵변태
추천 : 13
조회수 : 2005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7/07/28 04:48:01
저희집는 기독교 집안으로 귀신의 존재는 인정은 하지만 본 적은 없는.. 집안인데요

제가 고3때 가위를 엄청 눌렸거든여

침대에서 잠만 자면 귀신이 자주보였어여

누우면 방문이 사선으로 보이는 위치인데

누가 기어서 침대까지 온다던가 정면에 보이는 벽에서

블랙홀이 생기더니 사람얼굴만 달랑 나와서 입이 전두엽까지 

찢어지도록 웃는다던가.. 그 상태에서 눈코입이 회오리처럼 돌면서

피가 막 튄다던가

천장에서 귀신이 막 약올리고 괴롭힌다던가 해서

19살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부모님하고 가끔 같이 잤는데요

어느날 침대 밑에 과자 조각이 떨어져서 줏으러 갔는데

그 쇠로 된 물건들 오래 세워놓으면 밑에 녹슬잖아요?

근데 그 자국처럼 된건데 눈과 입 모양처럼 세 군데가 녹아있더군요. 

그래서 무섭기도 하지만 더럽기도해서 지워야지~ 하고 

시도하는데 안지워지더라구여 그래서 찜찜하게 냅뒀는데

그 날 밤, 자는데 얼굴이 가려워서 깨니 귀신 얼굴이 천장에 꽉 차도록

보이고 전체가 시커먼 머리칵으로 뒤덮혀서 간지럽히더군요. 

무서워서 기절한다는걸 그 때 처음 알았어요.....

그리고도 한 몇 주 더 그러더니 어느 순간부터 가위가 안눌려서

침대 밑을 확인해보니 언제 그랬냐는듯 아무 자국도 없더군요. 

근데 제일 이상했던건 그 자리에 쇠로 된 물건을 세운 적이 없었어요. 

그리고 아파트 신축때부터 들어와서 살았던지라 뭐가 있었을리도

없구여 ㅋㅋㅋ

뭐 그 뒤로 가위 잘 안눌리다가 군대 제대하고 운동장 귀신을 한국과

멕시코에서 만난거 말곤 별거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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