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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직후 15년지기 친구 정리한 썰
게시물ID : freeboard_15993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mist
추천 : 8
조회수 : 60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7/29 00:06:33
작년 11월달에 결혼했음
 
결혼전에 친구녀석이 청소기를 사준다고 함
 
신혼집에 들어가면서 가전이랑 가구를 전부 구입했는데 친구녀석이 청소기 사준다 한게 생각나 청소기는 구입안함
 
친구녀석이 청소기랍시고 빗자루같은거만 보여주고 장난만 치고 안보내주길래
 
그냥 내돈으로 청소기 살테니 결혼식날 와서 밥이라도 먹고가라 너한테 무슨 선물을 받겠냐 함서 넘어감
 
결혼식 전날에 연락해서 꼭 오라고 했음
 
당일날 안옴 굉장히 서운함 연락도 안옴
 
신혼여행 출발하기전에 전화해봄 안받음
 
신혼여행 마치고 귀국하는날 카톡했음
 
자기가 왜 결혼식을 가야하는지도 모르겠고 내가 지보다 잘나가고 좋은집 살고 좋은 차 끌고 웃으며 행복해야하는걸 봐야하는지 모르겟다함
 
어이없어서 다른거도 아니고 난 널 제일 친한 친구로 생각했고 너 주려고 면세점에서 선물까지 사놨는데 니가 나 그렇게 생각하는지 몰랏다함
 
선물이란 얘기 듣자마자 태세변환해서 결혼식날 못가서 미안하다 나도 널 좋은 친구로 생각한다길래
 
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신 만나지 말자 라는 짤 보내며 차단함
 
 
그리고 최근에 고등학교 동창 여자 사람 친구가 둘째를 가졌다 해서 축하한다고 연락하는도중 말해줌
 
결혼전에 진상부린 저 친구가 동창들한테서 날 굉장히 쓰레기로 만들었음
 
자기가 축의금을 150만원을 냇는데 모르는척 한다
 
결혼식때 친구들 축의금만 뽑아먹고 다들 차단할거다 등등..
 
자초지종 해명하고 카톡대화 보내줬더니
 
얘 왜이러니.. 예전에도 이런식으로 정치질하더니.. 라고 함
 
조만간 동창회 있는데 재밌는일 벌어질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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