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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직 잘몰라서 그런지 모르겠는데여
게시물ID : freeboard_15994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휴톤할꺼다
추천 : 0
조회수 : 14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7/29 07:10:44
근 7년 정도 중간중간 빼면 6년 간신히 넘지만 회사생활을 하면서...
회사지만 공장에 가까운...
내가 사장이면 한달에 하루는 그냥 하루는 연차 월차고 나발이고 출근 하지마! 할고 싶네요.
3년 정도를 중소까지도 아닌 그냥 겨우 20명 안팎의 인원이 전부인 회사에서 일했습니다.
뛰어났다고 생각할수 없는것이 앞서 말했듯이 3년이면 절반인데...
연차? 15일이었어요. 법이고 뭐고 떠나서 15일은 1년 중에 눈치야 조금 보겠지만 적어도 달에 한번쯤은 쉬고 싶을때 쉴수 있었어요.
당연히? 여룸휴가는 3일이었구요. 날짜야 7월말에서 8월중순까지 한정이 되었지만...
한달에 한번이라도 그냥 평일에 그냥 휴일이 아닌 다들 일할때 하루 쉬면 그런 느낌이 있었어요.
조금 늦잠을 자서 9시 정도에 일어나서...
제가 소리에 민감?한건진 모르겠지만 아침 새소리에 뭔가 하루가 시작하는 느낌이 있어서...
그렇게 일어나서 뭔가 먹을거?를 사거나 그냥 일단 흡연하니 당장 담배라도 사러 나가면 동네가 조용~ 해요.
학교 회사 뭐 다양한 이유로 조용한 동네를 걸으면서 느끼는 아! 내가 오늘은 쉬는구나 느껴요.
그러면서 생각해요. 느껴요. 내가 오늘은 쉬는구나 라고...
여기에 더해서 전 tv알람을 써요. 몇시에 맞춰서 tv가 켜져요.
보통 평일에 출근을 하니 방송이 비슷하단 말이죠.
근데 리밋? 한계가 있어요. 지금 tv에 이 방송? 이런 소리? 이런 음악? 이나오면 몇시쯤이다.
일어나서 씻고 있어야 된다. 지금 당장 씻고 자시고 뛰어나가야 된다.
하지만 쉬는 날이면 그냥 꿈?같게 느껴지죠. 
그런데 만약 내가 당장 출근 준비를 하거나 출근중인데 휴대폰에 문자가 날라와요.
오늘은 사장님 지시로 쉬는 날이다!
3년 다닌 회사를 자차로 출퇴근 했으니 아마 출근중에 운전중이겠죠.
아 오늘은 이런저런것을 해야되겠네... 며칠까지 이걸 해야되니 오늘은 바쁘다??
아직 여유가 있으니 조금 널널하겠다? 뭐 오늘 날씨가 좋네? 안 좋네? 
일하기 싫으네? 그래도 돈은 벌고 있다? 
온갖 상상을 하면서 출근 하는데!!!!
똭 오늘 쉬세요~ 얼마나 행복합니까?
그냥 집에서 겨우? 이렇게나? 쉴수 있는 시간이 생긴다는것이요.
그래서 항상?은 아니지만 막내였던 저는 이런 말을 했었죠.
내가 만약에 사장이라면(중소기업 정도만 되도 힘들겠지만...) 달에 한번은 무리고 그래도 가끔 하루 정도는!!!!
직접 문자를 할겁니다. 오늘 쉬는 날이라고...
그냥 출근하는중? 준비중? 뭐 다 집어치우고 오늘은 쉬는 날 당연히 유급이죠 치사하게 그렇지는 않구요.
연차고 월차고 나발이고... 뭐 출근 한다고? 두꺼비집 내릴겁니다. 내가 사장인데 까라면 까지 뭐 이쁨 받을려고...
전적으로 저의 회사생활의 꿈만 같은 일이지만...
좋지 않나요? 하루 정도 뜻밖에 쉬는날이 주는 기쁨....
사무직은 잘 모르겠지만 소기업의 생산직은 참으로 힘든 나날이라고 보여요.
일단 회사의 운영은 기계가 도느냐 안도느냐에 이익이 생기냐 손해가 생기냐 이니깐요.
어쩔수 없이 저녁을 먹게 되는 일이 다반사 인데...
가끔 딱 하루정도는 ㄲ옹으로 생기는 휴일이 얼마나 활력소가 되는지....
전 항상 생각합니다. 눈떳을때 아 오늘이 쉬는날이였으면..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 저를요.
저에게 복지란 이런겁니다.
마냥 경제적으로 지원해주는것? 결국 따지고 보면 먼 미래를 위한 돈이지 당장 내가 하고싶고 즐길수 있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냥 매일 반복되는 일상속에서 하루 정도 잠을 자던지 책을 보던지 공부를 하던지 게임을 하던지...
하고싶은거 하루 정도 거기가 뜻밖에 하루를 내려놓을 시간이 주어진다는것 
얼마나 소중한지 느끼기 때문입니다.

말이 너무 길어지네요. 토요일에다 어쩐지 일찍 잠들어서 일찍 깨버렸고 그냥 답답해서 잠깐 나갔다가 편의점에 들려서
그냥 취해보자는 느낌으로 마신 술이 이런 방향으로 글을 쓰게 만들었네요.
전 아직도 꿈? 같이 생각합니다.
사장의 입장으로 자주는 아니더라도 한번쯤 그냥 아침에 출근 직전에! 단체 문자 보내봅니다.
오늘 쉰다고... 이유고 나발이고 그냥 오늘 출근 하지말라고요.
꽁돈이 생기듯이 꽁시간이 꽁하루가 생기는 겁니다.
왜냐하면 저도 지금 느끼는 바라는 것이니깐요.

지금이나 전이나 선임? 선배? 분들이 이런 말을 듣고 말씀하십니다.
니가 아직 어리다. 세상 물정모른다.
아뇨 전 지금 제 위치에서 느끼는 행복이 뭔지 알기때문에 이런 생각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직책이 높아지면서 생각이 달라질순 있지만 그래도 당장 복지라고 생각한다면 당장 떠오르는건 이것입니다.

나빼고 내가 다니는 회사빼고 전체가 일하는 그 하루를 뜬금없이 쉰다는 즐거움
그 느낌은 절대로 악영향은 아니라는것을...

아마 지금 어디선가는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출근하는 분들 많겠죠.
언제나 당연히 받아 들이지 않습니다.
누구에게나 노동은 힘든거니깐요.

그래서 더더욱 느낍니다. 쉬는날의 소중함을요.
그래서 저는 다짐합니다.
복지라는건 생각보다 경험에서 나올수 있다는것을요.

사장님들...
하루정도는요 직원들에게 선물하는거 어떤가요?

당장 얼마를 더 버는것보다..
직원들이 행복을 느낄수 있는 경험을 선물할수 있다는 입장이라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권리라는것인지...

국정휴일이고 이런거 당연한겁니다.
오히려 뜻밖에 휴일이 배로 행복을 느낄수 있지 않을까요?

ㅋㅋㅋ 모래 월요일 쉬는 상상을 하면서 글써봅니다.

지금 내가 행복을 느낀다면 미래에 지금 나의 아랫사람에게도 큰 행복이 되지 않을까요?
잊지 않으려 합니다. 지금 바라는 사소?한 행복을요.

여러분은 어떤 사소한 행복을 생각하면서 사셨나요?
그것을 나눌수 있는 입장이 되었을때 어땟나요?

행복을 줄때는 법을 따지지 않습니다.
그냥 시도 하는것 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아 취기가 글쓰면서 오르는것이 느껴지네요.
조금 더 자야 될것같네요.
그래도 전 잊지 않으렵니다.
지금 내가 바라는 행복을요.

언젠간 지금느끼는 바라는 행복을 나눌수 있을때까지요.
쉬는 주말이 되길 바랍니다.
아니 당연히 주말은 쉬는 그런 주말이 되길 바랍니다.

당연한것이 지켜지는 하루가 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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