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제가 직접 보진 않았고 

친구한테 들은 내용입니다만

군함도에 인부들에게 일본에선 정당하게 돈을 지불하는데

친일파 매국노가 중간에서 가로채서 

임금 지불이 제대로 안되는 것으로 묘사된다더군요

다른 게시판에서 군함도 까는 글보니 비슷한 내용이 있는걸 보니

진짜 그렇게 묘사한 모양인데

영화적 허구를 넘어서 이건 군함도 만행을 저지른

사실 우리 민족 일부가 더 나빴다고 일본은 덜 나빴다고

나쁘긴 했지만 정도것 했다 정도로 면죄부 주는 행위가 아닌지

악랄한 친일파 조선인을 묘사하려면 다른 방법도 많을텐데

정당하게 임금을 지불했다는 묘사는 정말 치명적인거 아닌가요??

무한도전으로 군함도를 겨우 알게된 사람들이

이 영화를 보고, 

아 군함도는 정말 근무환경이 열악하긴 했는데

일본이 그렇게까지 악랄하진 않았구나 하지 않겠어요??

영화에서 그런 장면도 있다면서요?

군함도 노동자들이 쉬는 시간에 술도 마시고 

자기들끼리 모여서 회의도 하고 그런,,,

실제 군함도 노동자들은 육체적 고통이 너무 커서

쉬는 시간에 씻을 힘도 없이 기절했다던데

영화적 허구와 상상도 정도껏 해야지  

진짜 심하네요 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