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도 넘치고 공짜 영화표도 좀 남아서 봤다......는 핑계를 대고 싶지만
예 제가 그 덕후 입니다.
아, 진짜 솔직히 슈퍼배드나 미니언즈 덕후는 아니에요
동생이 그렇지.....
그래도 동생 영향을 받아
(제가 피규어 모아제끼는 것 때문에 동생도 저렇게 됐다는건 우리끼리의 비밀로 하죠)
슈퍼배드3편, 미니언즈 까지 전부 다 보긴 했습니다.
뭐 솔직히 미니언즈 때부터 영화는...... 예 좀 그랬지만
어우.... 이번건 좀 심각하네요
예고편 보면 영화 스토리는 다 본겁니다.
약 스포?긁으세요 모바일도 긁으면 보여요
-> 예, 기본적인 배신 통수 스토리 마저 없습니다. 진짜없어요.
사실, 애초에 전혀 기대도 안하고 갔어요
왜냐고요?
어차피 미니언들 노는거 보러갔으니까요
제작진이 그루 따위는 안중에도 없는 것 처럼 미니언에 올인했네요
(사실 미니언들이 가출한건 노래부를 건덕지가 필요해서 였다고 합니다.)
미니언들 노는건 진짜 한참 신나게 보다 왔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자본주의의 폐혜라고는 하지만, 애초에 스토리에 관심없이 미니언 보러 간 입장에서는 나름 만족스럽네요
그럼, 이제 피규어를 모으러 맥도날드로 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