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나서 월말정산했는데 어마무시하네요.
좀 많이 샀다는 느낌은 있었지만 이정도일줄은;;
선물용으로 구매하고 전달을 못한 책들도 있으니..

김영하 소설은 잘 읽히지 않아서 거르는 편인데
이번에 단편집이라 큰 기대없이 봤는데 좋았습니다.
그리고 세살버릇 여름까지 간다는 막 책읽기 시작하는 분들이나
짧은 이야기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재밌게 보실 수 있을것 같습니다.
결혼한지 얼마 안된 신혼부부고 괜찮을 것 같구요.

세계사 편력과 삼국사기 삼국유사는 
오래전부터 장바구니에 있었지만 알쓸신잡덕에 빛을보네요.
어렸을때 만화책을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본거라곤 
미스터초밥왕이랑 닥터케이정도였는데 
하도 슬램덩크 슬램덩크 해서 세권씩 묶어서 보고있네요.
롤리타는 알라딘 중고에서 싸게 구매했고
 책게에서 추천해주신 나는왜 무기력을 도 구매했습니다.
 윤리적소비를 말한다는 책은 절판도서도 아닌데도 불구하고
구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네요. 
이 책은 식탁위의 세상이란 책의 저자인데 
이 책을 재밌게 봐서 전작을 구매했습니다. 
윤리적소비가 2010년에 나왔고 식탁은 작년에 나왔는데
글속에 저자 특유의 유머가 재밌기도 하고 내용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그리고 청춘의 독서 리커버가나왔네요. 
제 독서의 문을 열어준 책이 바로 이 책이여서 또 구매를 했습니다.
유작가책은 한두권빼고 모두 갖고있는데 요즘 내는 책은 좀.. 그래서 
구매만 하고있습니다. 청춘의독서를 재독하며 다시 그때의 설레던 마음으로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하 써보니 재미도없고 뭐 그냥 책자랑 글이네요 ㅋㅋ 
아무튼 그렇다고합니다.  
요즘 책게가 흥하는것 같아서 기분이 매우 좋았는데
이제서야 글을 올리게 됐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