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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 노무현대통령께서 국민들에게 대면하길 권하는 역사
게시물ID : sisa_9730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터져
추천 : 14
조회수 : 85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8/02 18:28:55
평일인데 관람객들이 많이 대기하고 있었구요,
상영관 안에서 봤을때 앞에 두어줄 빼고 
가득 앉았는데
어르신들도 많았지만 미성년 학생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헌법에도 새겨질,
현대사에서 가장 큰 사건을 
월세에 시달리는 소시민의 시각으로 다시 그려서 
그 사건에서 시간적으로나 공간적으로 멀리 있는 
사람들에게도 그대로 파고들게한다는 면에서
"화려한 휴가"보다 더 수작인거 같습니다. 

우리가 외면했던,
대한민국 어느 한 지역의 역사가 아니라
촛불혁명까지 이어지게 했다는 점에서
518광주민주항쟁은 우리가 함께 하는 역사임을 다시 한번 되새김하는 영화같습니다.


"노무현입니다"에서
노무현대통령이 안기부 직원이던 이화춘씨에게
독일기자의 광주518르포물을 건네주며 
한번 보길 권했다고 하는데


2017년
이제 촛불혁명이 완성되어 
다시한번 노무현대통령께서 더 많은 국민들에게 
광주의 진실과 마주해보라고 권하는 것 같습니다. 


518정신이 헌법에 새겨지면 
후대의 미래의 세대들에게도 이 "화려한" 역사가 
뿌듯하게 전달되고 되새겨지겠지요. 

민중은 권력의 개돼지가 아니라 
잠시 짓밟히더라도, 
잠시 쓰러지더라도,
다시 일어나서 억압에 맞서고 
압제를 타도했던 것이 조상들이었으며
그 정신이 후대에게까지 이어지길 바란다는 걸
알려주려는 노력이라고 봅니다. 

문재인대통령 말씀처럼 광주정신은 헌법에 반드시 새겨야 
잘못된 길로 갈수 있는 역사를 바로 잡는 포석이라 봅니다. 

노무현대통령의 에피소드가 
오버랩되서 한동안 먹먹했다가 다시 관람후기를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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