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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택시운전사 후기입니다
게시물ID : sisa_9730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마이베이베
추천 : 39
조회수 : 2653회
댓글수 : 38개
등록시간 : 2017/08/02 19:51:09
1.에로영화가 걸어져있는 영화간판과 극장광고쟁이가 돌아다니는 장면을 통해 당시 3s(sex,screen,sports)정책으로 국민들의 눈과 귀를 닫으려했던 적폐들의 민낯을 보여준다
2.진실을 왜곡하는 방송사의 뉴스로 TV라는 대중매체가 왜 바보상자라고 불리우는 지 깨닫게 해준다
3.진실을 알리고자 했던 광주시민들의 절박함을 주인공인 김만섭과 위르겐 힌츠페터의 시점으로 비춰줌으로써 당시 그 현장에 있는 느낌을 준다
4.송강호는 역시 송강호이고 인상 깊은 건 토마스 크레취만이다..광주의 참혹함을 보며 가슴 아파하고 진실을 카메라에 담겠다고 위험한 현장에 뛰어드는 저돌적인 모습은 위르겐 힌츠페터 그 자체였다
5.유해진과 류준열은 전라도사투리를 맛깔나게 잘한다ㅋㅋ
6.억지 신파는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힌츠페터의 카메라에 아무 이유없이 군인들의 폭력에 무자비하게 희생되는 광주시민들의 실상이 그려지고 있을 뿐이다
(너무 울어서 눈이 퉁퉁 부을 뻔ㅠㅜ)
7.촛불혁명의 순간을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손수건 필수!!
8.세상에 기록을 피하는 역사란 존재하지 않는다. 어떤 독재자도 역사를 왜곡하지 못한다. 그러나 이것은 깨어있는 시민의 힘 덕분이다.
9.아직도 5.18을 폭동이라고 부르는 자(박사모,일베,어버이연합,자유한국당 등)들에게는 꼭 보라고 하지 않겠다...왜냐면 니들은 이거봐도 폭동이라고 씨부릴 기생충같은 놈들이니까
10. 5.18 진상규명은 30년이 넘은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11.묻혀질 수 있었던 역사의 한 페이지를 기록하여 전세계에 알려 준 위르겐 힌츠페터 기자님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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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눈물이 아닌 진짜 눈물을 흘리고 왔네요ㅠㅜ
오유님들도 많이 보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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