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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금 엄청 귀찮게 하는 파리 한 마리를 죽였습니다
게시물ID : sisa_9736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Gatz
추천 : 7
조회수 : 63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8/05 19:55:56
 세 시간 째 머리에 붙었다 팔에 붙었다 코에 붙었다 너무 성가시게 해서 파리채로 힘껏 내려쳤더니 노란국물 빨간국물을 튀기고는 몸통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오늘 새벽에 문대통령이 민간인 단체의 대북용전단지 살포를 자제해야 한다는 발언을 하신 기사를 봤는데 댓글들은 보니 댓글알바들이 대거 몰려 문대통령 비방 및 폄하하는 덕이 너무 노골적이넜습니다 거기에 더해 어마어마한 추천을 한 것을 보고 분개하여 저 또한 15개 남짓 비공개 먹어가며 외로이 알바단들과 맞섰습니다 
 정말 이들 무리는 좀 전에 죽인 파리 보다 더 혐오스러운 존재들인 것 같습니다 베충이알바단이 생각나서 저도 모르게 애꿎은 파리에게 관용을 베풀지 못하고 파리채로 풀스매싱을.... 
일베국정원알바단들이 지각있고 선한 사람들이 계속 관용을 베풀줄 알고 못된 짓만 골라서 하고 뉘우침 없이 계속 나쁜 짓 하면  파리목숨일지라도 결코 봐주지 맙시다 상식이 안통하는 사람들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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