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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악을 넘어서
게시물ID : phil_156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pinoche
추천 : 0
조회수 : 271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7/08/07 01:00:54
내가 생각하는 선과 악은 인생의 장애물이다, 즉 생각과 행동의 장애물이다.
왜냐하면 선은 교묘하게 욕망을 포장하거나 타인을 지배하기 위해 공감시키며, 악은 앞의 선의 의도와 같은 의도를 갖기 때문이다.
즉, 가치 중립적인 세상에 대하여. 가치 중립적인 타인에 대하여, 가치 중립적인 내 삶에 대하여 색안경을 끼게 만든다.

쉬운 설명을 위해 예를들자면, 악에대하여, 즉 남을 칼로 찌르는 것, 도둑질 하는것, 사기 치는것 등 좋고 싫음의 관점으로 보면 모든 개개인이 다른 가치 (좋아함, 싫어함)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적어도 돌이킬 수 있는 것에 대하여는 (없는것-살인) 스스로 행동해 보고 판단할 수 있는 자유를 주어야 하는 것이 맞는 것이라고 여겨지는데
이 세상은 하나부터 열까지 거의 대부분의 개인 행동과 생각에 대하여 영향력을 미치는 선악의 관점이 존재한다.

진정으로, 삶을 하나뿐인 내 것인 것으로 살아보고자 마음먹는 다면, 선악을 넘어서 생각할 줄 아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그래야만 자유에 가까운, 좀 덜 병신같은, 좀 덜 고통스러운 마음상태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며
좀 더 나은 (생산적인, 재미있는) 삶이 가능 할 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선악을 넘어서란.
위선을 까발리려는 의도도, 혹은 위악하라는 말도 아니다.
삶에서 내가 맞딱드리는 어떤 주제나 사건에 대하여, 최소한 좋고 나쁨이라고 직관적으로 받아 드려지는 이외에 것들에 대해서는
내가 좋아하거나 나쁘다고 여긴다고 쉽게 착각하지 말아야 한다.즉, 의심해 봐야 한다는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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