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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없음] 생각해보니 참 부러운 우리 할머니
게시물ID : freeboard_16056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225_50_ZR17
추천 : 3
조회수 : 19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8/07 09:23:37
다른항목들은 다 제외한다 치고 . .. 

당장 집 !!

거주하는 집!!! 

올해 90이 되신 우리 할머니 . . 

시골에서 태어나 시골에서 시집오셔서 

1950년경 집을 지어서 입주! 
아궁이도 있고 , 가마솥도 있는 집이 
연탄보일러가 설치되고, 기름보일러가 설치되어 열심히 사시다가 
(화장실 대문밖에있음. 일명 푸세식 , 욕실 없음, ) 

그러다 1994년 집앞에 새로 집을 지어서 이사 ! 
(빨간 벽돌집 ㅎㅎ, 2층구조, 지하실 있음. ) 

그러다 이런저런 문제로 2008년 타지역으로 집 지어서 이사! 
(또 빨간 벽돌집 ㅎㅎ 3층구조)

그러던중 2014년 여차저차해서 집을 하나 더 짓고 다시 이사! 
(는 3층에 집이 있어서 할머니가 올라다니기 불편하셔서, 얼마후 다시 2008년의 집으로 이사, 그리고 그 집은 나혼자 거주 .) 

태어난 후 새로 지은 주택만 4번을 다니신 위대한.....우리 할무니

-

할머니 보름마다 절에 가시는데 , 거리가 많이 멀음 . 

근데 , 아버지 어머니 나 형 형수님. 모두가 차를 보유하고있 . .
그래서 절에 가실때는 아버지가 출근길에 모셔다 드리고 , 
올때는 시간되는 사람이 알아서 모시고 오는 . .
아 어디 가보고 싶네~ 하면 시간되는 사람이 모시고 가고 
드시고 싶으신거 있다고 하면, 시간되는 사람이 알아서 사오고   . . 

평생을 농사짓고 고생만 하셨는데 , 몇해전 부터는 편하게 지내고 계시네요. 
집앞 작은 텃밭에 할머니 소일거리도 있고,
할머니 보면 반갑다고 꼬리흔들며 달려드는 강아지도 있고 . 

다 좋은데 
내가 언능 결혼을 해야 울 할무니가 좀 더 행복해지실텐데 말이죠 .  .. 

하 .. 오유 . . .
흐아 . . .ASKY 

는 무슨, 연애중 
메롱메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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