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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케르크 2차관람 완료(혹시 모를 스포주의)
게시물ID : movie_695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니미호반시벌
추천 : 2
조회수 : 36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8/07 10:29:59
오늘 조조로 2차관람 완료했습니다.
전혀 돈이 아깝지 않습니다. 만족스러웠어요
 
2차에선 배경음악,배우들의 눈빛 등에 집중해서 봤습니다. 이미 영상미,연출에 한번 감탄했으니 이번엔 좀 더 깊게 보고싶었기에. 작곡가 한스 짐머의 음악은 항상 대단합니다. 놀란 감독 영화들의 중요한 조미료 같달까요. '인셉션'(감독의 다른작품)도 그렇고, 장면 하나하나에 어울리는 음악이 배치되어 영화의 생생함을 배로 증가시킵니다. 실제로 내가 영화내에 존재한다는 착각이 들정도로요 (이번 영화는 특히 그러네요)

'눈으로만 연기한다'가 무슨 의미인지 깨달았습니다. 스핏파이어 조종사들은 고글과 마스크로 꽁꽁 싸매고 있음에도 눈으로 모든 감정을 전달합니다. 
특히 톰하디가 중간에 귀환할지, 독일군 폭격기를 추적할지 갈등하는 장면에서 그 눈빛이..심지어 고글까지 써서 눈만 보임에도 내적갈등이 눈으로 다 드러나다니,톰하디는 정말 명배우입니다. 
'콜린스'역 배우도 눈빛이 참 좋았습니다. 헬멧 벗은 후, 그 외모가... 
2차관람의 8할은 이 배우가 차지합니다..ㅋㅋ 정말 너무 잘 생겼어요

살면서 영화를 그것도 아이맥스관에서 2차관람은 처음입니다. 그만큼 이영화는 제게 매우 만족스러운 영화입니다. 최애영화 2순위정도?(1위는 인셉션) 앞으로도 놀란 감독이 이런 멋진 영화들을 계속 만들어주었으면 합니다.

+ '콜린스'의 잭 로든 진짜 잘생겼어요ㅋㅋ 스코틀랜드에서 온 90년생 배우입니다. 주로 연극 활동을 하다 최근에 영화로 데뷔한거 같네요.
그 외의 배우들도 잘생기고 연기도 훌륭했지만 잭에게 정말 푹 빠졌어요
배우덕에 2만원이나 썼지만 전혀 안 아까워요 이런 배우를 알게 된게 행복합니다. 앞으로 대성했으면 좋겠습니다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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