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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초등교원양성 체계에 대해 살짝 이야기하겠습니다.
게시물ID : sisa_9739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호적하니
추천 : 0
조회수 : 43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8/07 11:50:34
현재 교육대는 4년제입니다. 전공과 교양과목 배우고 10주~12주간의 실습을 거친 뒤 일정 학점을 넘으면 '2급'정교사를 받은 후 임용에 합격한 후 몇년 근무 하다 3년? 4년차에 1급정교사 연수를 이수하는 체계입니다. 

박남기교수님은 이 체계를 의대형 시스템으로 표현하죠. 이전엔 국가에서 빠르게 교사를 수급하기 위해 2년제로 운영하였지만 사회적 요구에 의해 4년제가 되었습니다. 

저는 오히려 지금이 초등교원양성체계를 바꿀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초등교원 양성체계를 의대처럼 2+4 혹은 4+2 시스템으로 바꿀 적기라고 봅니다. 사회적 불신과 발령적체가 있을 때가 적기죠.

그 이유는 1. 국민 상당수가 의문을 가지는 초등교육의 전문성이 향상된다. 

2. 양성 기간이 길어지므로 예비교사들도 더 교육과정과 교육학, 교과 교육학을 깊게 배울 수 있다.

3. 양성기간이 기므로 그동안 초등교육에 대한 책임감과 인성요소를 길러줄 수 있다.

4. 양성기간이 길어지므로 그 양성기간에 대한 기회비용때문에 교사를 일자리로 보고 입학하는 학생이 줄어들 것이다. 

5. 교원 발령 적체가 해소된다. 현재 교대생부터 전면적으로 시행하지 않고 앞으로 입학할 입학생부터 적용한다면 그 새로운 체계에서 양성된 예비교사들이 투입될때까지 2년의 기간동안 발령적체도 해소할 수 있고 티오를 마련할 수 있겠죠. 이 기간이 있다면 현재 교대생들의 혼란도 적겠죠. 

물론 앞으로 교육개혁이 있다면 교사들의 개혁도 필요할겁니다. 현장교사들도 꾸준히 연수를 듣고 연구를 해야죠. 실제로 현장교사들도 매년 원격, 집합연수 합쳐 100시간 이상은 연수를 듣습니다. 그게 더 강화되어야겠죠. 하지만 교원양성체계가 이제 변화해야 하지 않나....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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