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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본부장 임명철회 요구가 본격화되는군요.
게시물ID : sisa_9742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Econophile
추천 : 21/10
조회수 : 2451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7/08/08 20:41:52
참여연대, 환경운동연합, 녹색연합, 한국생명윤리학회, 보건의료단체연합, 건강과대안 등 9개 시민단체에서 임명철회 공동성명 발표.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 '한국 과학기술의 부고(訃告)를 띄운다.'는 성명 발표.

황우석 논문 조작을 파헤친 전 PD수첩 한학수 PD는

"황금박쥐(황우석, 김병준, 박기영, 진대제)의 일원으로 황우석 교수를 적극적으로 비호했던 인물. 노무현 대통령의 눈과 귀가 되었어야 할
임무를 망각하고 오히려 더 진실을 가려 참여정부의 몰락에 일조했던 인물"이라며 "나는 왜 문재인 정부가 이런 인물을 중용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한국 과학계의 슬픔이며, 피땀 흘려 분투하는 이공계의 연구자들에게 재앙"이라고 비판.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식물분자생물학 분야에서 손꼽히는 과학자로서 탄탄한 이론적 기반과 다양한 실무경험을 겸비하여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핵심과학기술 연구개발 지원 및 과학기술분야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나갈 적임자"라고 박기영 본부장을 소개.





박기영씨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잠시 소개하자면

2004~2006년 참여정부 정보과학기술보좌관 재직
2006년 1월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논문 조작에 책임지고 물러남
당시 연구에 전혀 참여하지 않고 황우석 교수 논문에 공동저자로 이름을 올림
본인 전공인 식물생리학과 별 관계가 없는 과제 2건으로 황우석 교수로부터 연구비 2억5천만원을 지원받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 대학 소속 교수들과 달리 처벌 및 징계를 받지 않고 사과도 없이 그대로 교수직 복직.




과학기술혁신본부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잠시 소개하자면

문재인정부의 조직개편안에 따라 미래창조과학부에 신설되는 부서로

R&D 예비타당성조사 권한, R&D 지출한도 설정 등 기재부가 갖던 예산권까지 내어주며 
'독립성과 위상이 강화된 과학기술 컨트롤타워'로 출범할 예정.

참고로 과학기술혁신본부가 담당할 예산은 약 20조.




게임 커뮤니티에서는 마재윤이 이스포츠운영위원장이 된 수준이라는 비유까지 나오네요.

이 사람 아니라도 과학기술분야에는 진짜 인재가 차고 넘칠거 같은데 왜 굳이 이 사람을 쓰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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