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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운전사를 보고 왔습니다.(스포 유무 판단이 힘드네요;;)
게시물ID : movie_696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현자타임☆
추천 : 2
조회수 : 44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8/09 22:09:52
꼭 보고싶던, 택시운전사를 보고 왔습니다.
마지막 부근의 씬만 아니었다면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주고 싶던 영화. 5.18민주항쟁(말이 틀렸다면 지적해주세요.)의 참혹함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송강호의 느낌은 변호인(ver.택시드라이버)
자기복제스럽던게 단점.

토마스 크레취만의 역은 실제 인물임에도,
작위적이던 롤에 단점을 주고 싶었고,

유해진은 상기한 마지막 부근 씬.
류준열은 크게 이야기할게 없네요.

하지만, 
배우의 롤과 연기는 충분했습니다.

너무도 참혹하고 잔인하기에 몸을 덜덜 떨었고,
너무도 슬펐기에 눈이 부을 정도로 한참 울었습니다.
한참 참았는데,
병원 씬에서 터진 눈물이 한참을 가더라구요.

이윽고.
영화가 끝난 후 담배 한 대 태우며 검색해봤습니다.
전27의 발언, 반응.
사지를 찢어 죽일..............

좋았습니다.
영화에서 모자란건 모자란대로 보자구요.
다만, 감동스러웠습니다.
제가 자유 민주주의 대한민국에 살고 있다는게.
영화가 끝나고 한참동안 이야기했습니다.

'세상이 변했다'고.
이제 이런 영화를 만들 수 있구나.
이제 이런 영화를 볼 수 있구나.

새로운 대한민국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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