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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도록 보고싶다
게시물ID : love_339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술만먹음변신
추천 : 1
조회수 : 62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8/10 02:01:52
2년이 안되지만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시간동안 

너무 깊게 내 생활에 일부가 되어버려서 

뒤로 보아도 옆을 보아도 모두 너의 흔적이고, 너와의 추억들이 서린 공간, 물품들뿐이라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다 

피곤함에 쌓인채 잠을 자려고 눈을 감아도 과거를 되새기고 

 지금의 넌 무슨 생각을 할지 무슨 꿈을 꿀지 계속 꼬리를 무는 생각들 때문에 하루가 멀다하고 술을 먹으며 잠을 청하는거같아 

내가 장지갑은 불편하다며 현금과 카드 한두장 신분증을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게 맘에 걸려 카드지갑을 목에 걸어주엇지 

목살이 예민해서 악어피부가 되어가지만 좋다고 난 잘 걸치고 다녓던거 같아 

그래도 이젠 이미 엇갈린 우리 사이에서 널 조금더 지워보려고  다시 장지갑을 들고다니기 위해 열엇던 순간 , 수많은 너의 사진들을 보며 일하면서든 친구를 만나든 너의 사진을 보기위해 지갑을 여닫앗던 내 모습이 떠올라서 더욱 슬퍼지더라 나랑찍은 사진은 정리햇어..
근데 우정사진이라며 친구들과 찍은 사진이 잘나왓다며 나한테 줫엇던사진들은 당시의 신나하던 그모습이 너무 떠올라서 버릴수가 없어
혹시나 아주혹시나 길가다 마주친다면 .. 우연을 가장하고 너가 거닐던 곳을 배회하다 널 마주치면 돌려줄수잇는 핑계가 되지 않을가 하며 가지고잇어  

너를 처음 만낫던 그날부터 지금까지 나는 하던일이 모두 꼬여버려 남자친구로서 잘 해주지 못하고 너에게 짐만 되엇엇기에 이년동안 한번도 너의 입에서 나오지 않앗던 헤어지자란 말에 다독여주고 도망칠수밖에 없엇어 

놀러다니는걸 , 걸어다니는걸 싫어하는 나에게 너는 여러 곳을 데리고 다니며 보여주엇지

이뻣어 아름다웟고 . 물론 너가 

가는도중은 힘들고 피곤해도 옆에서 쉼없이 즐겁고 따스한 사랑노래처럼 내 옆에 잇는 너가 너무 아름답고 이뻣어 

너는 나를 위해 모든것들을 포기햇지만 내가 막상 포기한건 뭐엿는지.. 잘모르겟어 그래서 아직도 너무 미안해 

목소리조차 못들은지 삼주가 되어간다? 어찌 시간은 잘 흘러가더라 
이기적이지만 다시한번 목소리가 듣고싶다 그래도 연락한번 못하겟지 ..

카톡으로 서로 이별을 정하고 흩어졋기에 너의 노트북을 돌려주러간날 너가 그랫지 밥한끼하자구.. 우리 너무 대화도없이 헤어지는거 같다고 너의 눈이 파르르 떨리더라 

무슨의미일지는 모르겟지만 거기서 너와 대화를 더 해버렷으면 내가 너무 질척거리게 될거같아서 너한테 더 짐만될거 같아서 헤어지기로 한 마당에 우리 더 얘기해서 좋을게 뭐가잇겟어~ 하며 웃어넘기며 훗날 술한잔 하자고 하며 도망치듯 차를 몰고 너에게서 멀어졋지 

집에 돌아가는 내내 너무 눈물이 나더라 

널만나며 딱한번 울엇엇는데.. 같이 부둥켜 안고 자가가 내가 꿈에서 널 잃어버리는 꿈을 꾸다 깻는데 너가 옆에 자고잇기에 으앙 하며 울자 날 되게 따숩게 안아주며 잣엇는데.. 후엔 많이 놀리긴 햇지만 .. 

봐 너랑 지내왓단 이년이 약간 모자른 기간에 너와 나의 공유할수 잇는 추억을 어제일처럼 생생히 기억하고잇다? 그래서 더 힘든건가봐 

그래도 지금껏 해왓던 연애들처럼 .. 뭐라해야하지 가벼운 맘으로 널 만나지 않앗다는거 같아서 되게 나 스스로한테 고마운거같아 

아 그냥 오늘도 너무 잠을 못들어서 눈을 감을수 없어서 막 두서없이 써버렷다.. 어차피 커뮤니티는 나만하고 너는 하지 않으니 볼일도 없겟지만 조금 속이 편해지는거 같아 

사랑해 잘지내 고마워 건강해 늘 웃고 꽃길만 걸으며 좋은 사람들만 만나고 상처안받으며 지내 

못난 짐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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