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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씨를 받아들이기 어려운 이유
게시물ID : sisa_9747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내일다시
추천 : 23/5
조회수 : 1037회
댓글수 : 43개
등록시간 : 2017/08/10 16:44:25
 
박기영은 사퇴하는 것이 낫다.
관련 학계 전문가의 눈이 아니라, 일반 시민의 눈으로 보았을 때 받아들이기 어렵기 때문이다.
박기영에 관한 정보가 없이, 오늘 인터뷰만 봐도, 문제가 있어 보인다. (왜 인터뷰를 자처했는지 모르겠다??)
 
1. 박기영 씨는 참여정부 시절 과학기술보좌관이었다.
그런데 황우석 논문 조작 사건이 일어났을 때, 어떤 제대로 된 역할을 하지 못했다.
대체로 부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판명이 나 있다.
 
오늘 자처한 인터뷰를 보니, 자신이 관여할 수 없었고 한 일도 없다고 했다.
그럼, 뭐 하러 보좌관을 했나? 결론적으로 아무 일도 안 했고, 할 수 없었다면 뭐 하러 그 자리에 있었나?
이러한 아주 상식적인 의문이 들게 한다.
 
2. 박기영 씨는 실제적으로 황우석 박사의 논문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연구 과정에서 전혀 기여 없이 단지 이름만 올렸다. 즉 무임승차하여 황우석 논문 저자라는 타이틀을 원한 것이다.
이건 열심히 연구하는 연구자들을 분노하게 만든다.
 
만약 연구 과정에서 어떠한 형태로든 기여했다면, 황우석 논문이나 작업 과정의 문제점을 눈치라도 채야 했다.
본인 입으로 전혀 몰랐다고 했으니, 학문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사회관계로 보나 무능력해 보인다.
이건 뭔가 과학정책자나 입안자로서 우리가 기대하는 역량을 갖추 지 못한 것이다.
 
3. 오늘 입장 발표 하는 걸 보니, 소통능력 자체가 없어 보인다.
11년 만에 공개적으로 반성했다는 거 자체가 코메디다. 그걸 왜 지금 하나? 게다가 지금 하면 용서가 되나?
본인 스스로 그 동안 공개적으로 많이 이야기하고 글을 썼다고 하지만, 사람들은 박기영이라는 개인에게는 전혀 관심이 없다.
그가 과학혁신본부장이기 때문에 주목하게 되는 것이다. 그걸 모른다면, 그것도 문제다.
이런 사람이 어떻게 반감을 가진 다른 과학연구자들을 설득할 수 있나? 못 한다고 본다.
그런데 박기영 씨가 해야 할 일이 바로 연구자들의 이해 관계가 첨예하게 있고, 우리 사회의 미래와 관련을 맺고 있다.
그러니 더욱 문제인 거다.
 
4. 문재인 정부를 돕고 싶다면, 박기영 씨가 꼭 그 자리에 가지 않아도 할 수 있다.
정책 결정권자가 아니라, 도와주는 역할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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