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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고 나왔더니 비가 넘 많이 내려서......
게시물ID : movie_696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밥마니
추천 : 1
조회수 : 18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8/10 22:03:06
어제 택시운전사를 봤어요.
엔딩 크레딧 끝날 때까지 일어날 수가 없었고요.
물론 쿠키영상 때문은 아닙니다.
넘 맘이 아파서 일어날 수가 없었어요.
제가 이 영화를 보면서 두 가지를 생각했네요.
첫째는 제 자신에 대해 놀랐고, 둘째는 영화의 제작에 놀랐어요 제 자신에게 놀란 이유는 영화를 보는 내내 어느새 9년의 세월을 지나면서 관성화된 자기검열을 목도했고, 이렇게까지 적나라하게 영상으로 담는 것이 가능한 나라였나?라는 놀라움이 제가 길들여진 자기검열이었고, 둘째는 몇년전부터 제작에 들어간 영화였을텐데 정권과 무관하게 감독이 밀고 나가는 뚝심에 놀랍고 아무튼 한번 봐봐요 마음이 많이 아플테지만 그래도 뒤끝이 그렇게 나쁘진 않아요 그리고 참고로 전남도청을 수복한 그 시간은 안 나온답니다  그리거 여담은 탁현민이 좀더 기획을 해서 달님이 독일 가셨을 때,  한국민의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이 얼마나 강한지를 피력했더라면이란 아쉬움이 남을 정도의 영화랍니다^^  꼬오옥 한번 봐주세요 감정 노동은 물론 엄청 힘들거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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