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기 문자메세지로 인해 드러난 언론의 유착은 왜 도대체 기사로 접하기가 힘든건가요? 이 정도면 우리가 늘 이야기하던 기레기가 아니라, 언론권력이 아니라, 언론 자신이 유한한 정권을 넘어서는 권력이라는 인식의 반증 같아서 소름끼치도록 무섭네요 기업은 소멸할 수도 있고, 정치권력은 근시안적이랄 수도 있으니, 영원하다고 생각하는 건 언론이라는 자체의 적폐네요 어쩌면 우린 다른 모른 적폐세력들 중에 제일 질 나쁜 언론을 이번에 어떻게서라도 고리을 끊어야할 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검찰과 같은 것들보다 언론이라는 것들이 더 많이 무섭고 치떨리게 싫습니다